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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54

[191209] 요쿨살론, 다이아몬드 비치 이 투어의 두번째 날은 아이슬란드에서 겨울에만 가능하다는 빙하동굴 투어. 어제까지 우리를 태우고 다니던 버스에서 내려빙하동굴 전문 가이드가 운전하는 오프로드 차 몇대로 나눠탄다. 헬맷과 아이젠을 나눠주고 몇명씩 무리지어 순서대로 빙하동굴에 들어간다. 빙하동굴은녹아서 떨어져나온 거대한 빙하를 발견하면 인공적으로 적당히 파내어 만드는 것이다.윈도우 배경화면의 아름다운 빙하동굴은 굉장히 드문 것이라고 한다. 윈도우 배경화면만큼 크고 아름다운 것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빙하동굴이있다. 얼음은 투명하고 굉장히 신비로운 푸른빛으로 빛나서 굉장히 예뻤다. 빙하를 파는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이렇게 깨끗하고 예쁜 동굴 뿐만 아니라 빙하의 바닥 부분을 볼 수 있는 곳도 데려갔다. 이 빙하는 새까맣고 화산재 진흙.. 2020. 8. 23.
[191208] 오로라 레이니스파라에서 오늘의 관광은 끝나고 약270km 정도 떨어진호텔 에다 회픈 (Hotel Edda Hofn)까지 간다. 굉장히 작은 마을이라 가게도 찾기 어려워서가이드가 식사를 할만한 레스토랑과 메뉴를 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알려준다.그리고 자기는 이 마을에 오면 가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같이 갈 사람은 몇시까지 로비에서 만나서 같이 가자고 한다. 가이드와 함께 움직인 인원은 20명 중우리 커플, 일본남2, 프랑스남+대만녀 커플이 가이드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내가 주문한건 가이드가 추천한 링구스틴이라는 아이슬란드 인근 바다에서 잡힌다는 새우? 가재? 그런것의 버터구이 요리.동물님은 램스테이크와 소시지 디쉬.아주 비싸고 맛있었엉... (내꺼가 7.6만원 ㅋ) 저녁식사를 파하고 들어가는 길에가이드가 이 동네는.. 2020. 8. 23.
[191208] 검은모래해변-레이니스파라(Reynisfjara) 레이니파라 비치 (Reynisfjara Beach)검은모래해변 이라 불리는 곳으로 검은 돌(아마도 현무암?)들이 부서져 만들어진 곳으로왕좌의 게임에 나왔다는 해변. 가이드가 이 해변에 내려주며 주의를 주길이 해변의 또다른 이름이 Chinese take out Beach 라며해변의 파도에 7명이 휩쓸려 갔는데 그 중에 세명이 중국인이라고 ㅋㅋㅋ자기는 여러분이 거기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갑자기 들어닥치는 파도를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엄청 센 파도도 인상적이지만,검은 주상절리 절벽이 장관이네요, 절경이구요. 주상절리 절벽쪽을 살짝 돌아가면 동굴이 나오는데파도가 세니 휩쓸려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절벽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바위섬이 보이고깊지 않은 작은 동굴이 있다.이쪽으로 들어오기는 들어왔는데, 잠시.. 2020. 8. 23.
[191208] 셀란야즈포스, 스코가포스 아이슬란드의 겨울은 해가 오전 10시 경에 떴다가 오후 4시쯤 진다.이른 아침인 7시 경에 14번 버스정류장에 나가니 투어를 하기 위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고본인이 예약한 버스가 오면 탑승하고 떠난다.한 장소에서 모두 모여서 출발하는게 아니라 레이캬비크 곳곳에 정해진 버스정류장을 돌면서 관광객들을 픽업하고 출발하는데 약 20명의 사람들을 태우는데 걸리는 시간이 한시간쯤...14번 버스정류장은 꽤 일찍 픽업하러 오는 장소여서 한시간동안 버스에서 시내 구경 다했다능... 관광의 첫번째 코스인 셀야란즈포스(Seljalandsfoss) 가는 길.황량, 황량...운전기사 겸 가이드는 아이슬란드 얘기도 해주고 농담도 하고 하는데영어로 해줘서 난 거의 못알아듣고 동물님이 종종 재밌는 얘기만 전달해줌.아.. 영어 .. 2020. 8. 23.
[191207] 암스테르담 올해는 어디를 갈까.동물님은 문득 아일랜드 더블린을 가보고 싶다고 했다.하지만 영국은 이미 한번 다녀왔고, 겨울의 더블린은 축축하고 추울것이며추운데를 갈꺼면 그럴바엔 아이슬란드에 가는게 낫지! 라고 주장. 너무 멀고, 직항도 없고, 나는 장기 휴가를 내기 힘든 직장인이니까 대부분 직항이 있는 도시로만 다녔기 때문에꽃청춘 아이슬란드편, 아간세(아이슬란드에 간 세끼들) 등을 보면서도내가 진짜 아이슬란드에 가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어찌어찌해 용기를 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하는 코스로 아이슬란드에 가는 티켓을 발권.암스테르담을 경유하는 코스는 꽃청춘 조정석, 정우, 정상훈, 강하늘이 간 바로 그 출발편이다. 9시간 경유대기 시간을 염려하여 PP 카드도 발급받아 두었고. 밤12시5분 출발 비행기를 기.. 2020. 8. 23.
[180413] 로마 시내 바티칸 시국의 정면으로 나와서 천사의 다리를 건너 로마시내로 진입한다.성천사의 성. 꼭대기에 천사동상이 있어서 그런가? 성천사의 다리. 이 다리는 아름다운 천사 조각상으로 유명. 나보나 광장. (Piazza Navona) 판테온. (Pantheon) 트레비 분수. (Fontana di Trevi) 스페인 광장. (Piazza di Spagna) 로마는 정말 어딜 가도 관광객이 빼곡하다.로마로 관광 오는 사람들이 이탈리아를 먹여 살리고 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유럽 문명 베이스의 위엄이랄까. 이렇게 스위스-이탈리아 효도관광을 마치고 저녁 비행기로 귀국.이로써 양가에 효도 다 했으니, 당분간은 남편이랑만 다니고 싶다. 2019. 6. 9.
[180413] 로마 - 바티칸시국 바티칸 시국을 가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엄청 고민했었다.기본적으로 집안이 천주교이긴 하나, 독실한 집안은 아니고 엄마가 박물관 같은데에 관심이 없으시기도 했기 때문이다.엄마 위주의 여행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초6 조카가 있는데 바티칸의 엄청난 예술작품들을 한번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 싶어 넣었다. 바티칸 뮤지엄에 들어가기 위한 줄.하지만 우린 미리 예약을 했지. 한국에서 예약한 티켓을 찾는 부스는 조금 떨어진 골목에 있었고, 거기서 티켓을 찾아 예매자 전용 입구로 입장.교황님 솔방울 정원. (사진이 왜 뿌옇죠?)(파란옷 아저씨는 일행 아님) 본격적으로 오디오가이드 대여해서 바티칸 뮤지엄 투어 시작. 아우구스투스인가? 신격화 되면 윗도리를 벗는다고 했던거 같다.즉 아래쪽 아우구스투스는 신격화 되기 전, 위 .. 2019. 6. 9.
[180412] 로마 - 콜로세움 포로로마노에서 개선문 쪽으로 나와서 콜로세움으로 입장한다.오후가 되어서 그런지 줄을 별로 서지 않고 입장. 입장 전에 광각으로 뽝! 왜곡 뽝! 아치 아치 아치... 중앙쪽을 볼수 있는 전망 좋은곳은 사람이 북적북적.여긴 전체 모습이 잘 안보이니 한층 올라간다.원래는 지붕과 덮개가 다 있었을텐데...바닥을 조금 땡겨 보자.. 영화 점프 였던가.. 여기서 찍었었지? 콜로세움에서 바깥쪽 광장쪽을 바라본 풍경.뒤의 언덕도 포로로마노의 일부. 콜로세움을 휘리릭 돌고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서 잠시 쉬다가 저녁으로 한식을 먹으러 간다.호텔을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Basilica Papale di Santa Maria Maggiore) 근처에 잡았었고이게 아마 그거였던거 같다. 저녁으로 먹은 한식당은 아리랑 .. 2019. 6. 9.
[180412] 로마 - 포로로마노 드디어 마지막 경로, 로마에 도착했다.오늘은 포로로마노(Foro Romano)와 콜로세움을 보러 간다. 역시 수도는 수도다. 피렌체가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면, 로마는 묘하게 더 세련되었다. 길에서 본 귀여운 차. 포로로마노는 그 옛날 로마의 구 도심 유적지를 그대로 발굴해 놓은 것으로 약간 지대가 낮고, 부서진 옛날 건물 잔해들을 볼 수 있다.위 사진 뒤쪽의 흰 건물쪽이 캄피톨리오 언덕이고 포로로마노와는 담을 쌓아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이 사진은 포로로마노 입장을 해서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서 찍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여기에서 반대쪽을 보고 찍은 사진.오른쪽 끝의 하얀 개선문 뒤쪽이 콜로세움이다. 바닥 확대샷. 카이사르 묘랬나... 포로로마노 안을 싸돌아다니며 여기저기 찍었는데 어디가 어디였는.. 2019.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