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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2 일본 후쿠오카15

[120804] 득템 득템.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 샹크스만 두개 뽑은게 가장 큰 에러. 2014. 8. 8.
[120803] 벳부 모토유노야도 쿠로다야(もと湯の宿 黒田や) 벳부 쿠로다야는 온천시설이 있는 호텔로, 일단 대욕장이라 부르는 큰 목욕탕이 있다. 목욕탕 시설도 꽤 괜찮고 노천온천이라고 할만한 온천도 딸려있다. 다만 개별 가족온천인 카시키리탕이 없어서 우리처럼 부부가 온 경우엔 혼자 심심하게 온천욕을 해야 한다는 점. 대신 호텔 옆에 카시키리탕이 있는 미유키노유 라는 온천과 연계해서 모토유노야도에 따로 요금을 지불하고 카시키리탕 이용이 가능하다. 일단 따로따로 남녀 대욕장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돌아와 (사람 한명도 없어서 여자 대욕장 나 혼자 썼음 ㅋㅋ) 저녁식사 하러 간다. 옆에서 바로 밥을 지어 준다. 살짝 열어 봤더니 조개밥. 난 완전 맛있었는데, 해산물 싫어하는 동물님은 멘붕. 밥 짓기 전에 조개밥 물리고 시로고항(흰밥) 달라고 해서 식사하심 ㅋㅋㅋ 저녁식사 .. 2014. 8. 8.
[120803] 벳부 해안 공원 + 점심식사 벳부 지옥온천 순례를 중단하고 벳부 시내를 마구 돌아다니다... 해안 공원이 보여서 급 주차장에 주차하고 돌진. 태풍 걱정했구만, 날씨 한번 참 뜨겁고 좋다. 배고파져서 아무데나 보이는 돈까스 집으로 식사하러 들어가버린다. 가끔 먹으면 맛있는 낫토. 콩 안좋아하는데 낫토는 촘 맘에 든다. 돈까슨 그냥그냥 저냥저냥. 다이소 가서 이것저것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2014. 8. 8.
[120803] 벳부 가는길, 지옥온천 무소엔에서 나와 벳부로 가자. 유후인 거리 풍경. 벳부로 가기 위해 산을 넘는데, 화산 지형이라 그런지 나무는 없고 풀로 덮인 산등성이. 그림 같다. 벳부로 넘어가는 길에 유후인 시내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분지 지형인 유후인의 전체 모습. 벳부의 숙소인 쿠로다야에 도착.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왔기에 쿠로다야에서 벳부 관광지도를 챙겨들고 지옥온천 순례를 하기로... 붉은색의 온천수가 있다는 피의연못지옥(치노이케지고쿠,血の池地獄)을 우선 들르기로 했다. 기대를 너무 했나... 그냥 진흙의 붉은 빛이 도는 온천이다. 여름이어서 햇빛이 너무 강하고 김이 잘 보이지 않아서일까... 관광 홍보용 찌라시는 사진빨... 피의 지옥에서 실망하고.... 바다지옥(우미지고쿠,海地獄), 도깨비돌중 지옥(오니이시.. 2014. 8. 8.
[120803] 무소엔의 아침식사 아침식사도 저녁 먹었던 곳에서... 수란과 떡. 두부와 생선. 생선이 약간 쥐포맛이 나는게 맛있다. 커피로 마무리. 식사하러 가는 통로에서 만난 청개구리. 무소엔에선 이렇게 마무리. 벳부로 이동하자.. 2014. 8. 8.
[120802] 무소엔의 저녁 온천을 하고 잠시 방에서 데굴데굴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식사 장소로 이동. 방에서 밥을 먹는 코스도 있는듯 하지만 그건 좀더 고가인듯 하고. 우린 식당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었다. 고체 연료를 태워 즉석에서 끓여 먹을수 있게 한 나베 요리. 왼쪽이 오리고기에 무화과 올리고 땅콩소스 끼얹은 것. 오른쪽이 가지와 갈치를 찐 것. 뒤쪽이 옥수수 두부에 게살 소스 끼얹은 것. 그리고 난 술 대신 유자 음료수. 도미와 갯장어회. 그리고 갯장어 국? 암튼 그런 국물. 남편님용 더운 청주. 짭쪼름한 은어 구이와 가지, 고구마 등의 구이와 뒤의 그릇에는 토란, 당근, 문어 등의 차갑게 식힌 조림. 메인 요리 스테이크. 오른쪽은 생선 찜. 고기 반 기름 반.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지금까지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서 최고의.. 2014. 8. 8.
[120802] 유후인 무소엔 (山のホテル夢想園, 산의 호텔 몽상원) 유후인에 체크인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유후인 거리를 돌아다녀 본다. 유후인 가장 중심에 있는 오오도리. 암튼 맛없는 점심도 먹고, 쇼핑도 하고... 호텔 무소엔 입성. 홈페이지 사진에서 본 모습과 똑같다. 약간 산비탈에 있는 터라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호텔 입구에 있던 돌두꺼비 위에 이끼. 호텔 주차장에서 본 유후인. 완전 시골 동네. 암튼 2층의 방은 이런 모습. 종업원이 차를 내주면서 료칸 이용방법을 설명한다. 옆에는 과자 대신 유자절임. 보통 우리나라에선 이거에 물부어서 유자차로 마심 ㅋ 자~ 온천욕을 하러 가자. 방에서 노천온천으로 가는 길. 울 남편 팔 왤케 짧아 보이지? -_- 노천 가족탕. 환한 대낮에 야외에서 벗고 목욕을 한다는게 일탈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준다. 누가 볼리 .. 2014. 8. 8.
[120802] 유후인 가는 길, 신선바위 모지코에서 더이상 볼거리가 없다고 판단. 아침 식사 후 바로 유후인으로 출발. 유후인은 포스트의 D 포인트로 모지코 남쪽에 있으나 고속도로가 없이 국도만 있어서 국도로 가면 세시간 쯤. 후쿠오카까지 돌아가서 가면 고속도로가 있어서 두시간쯤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굳이 유후인까지 후다닥 갈 필요도 없고, 볼거리도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국도로 고고싱. 국도변에 펼쳐진 계단식 논. 삼나무(?) 숲. 일본놈들, 지네 나라 나무 이렇게 많으면서 우리나라 나무 다 베어가고... 쳇 암튼 국도로 가다보니 이런 근사한 바위도 만날수 있었다. 신선바위라고 바위 모양이 꽤 근사하다. 국도로 이동하면서 이거 본 한국 관광객은 드물 듯. 이번 여행동안 데리고 다닌 Fit 예약은 MARCH로 했으나 왠지 혼다 Fit으로 .. 2014. 8. 8.
[120801] Bear Fruits 야키카레 & 야경 모지코는 야키카레 라고 해서 카레를 오븐에 한번 구운 것이 유명하다고 해서... 호텔에 비치된 책자와 관광안내서에서 뒤져 찾아간 Bear Fruits 라는 야키카레 집. 모지코역 바로 옆에 있다. 이 가게에서 열심히 밀고 있는 야키카레. 정식을 주문하면 샐러드와 음료수를 함께 준다. 맛은 꽤 만족스럽다. 카레 그라탕 이라고 하면 맛을 상상할 수 있을듯. 포장판매도 한다는듯 하다. 뒤에 보이는 びっくりスパイス (놀라운 스파이스?ㅋ)는 그냥 맛보았더니 꽤 매운 양념으로 가게에서는 이것을 뿌려 먹기를 추천했으나 난 뿌려먹지 않았다. 이건 동물님이 주문한 오믈렛 카레..? 였던가... 옆에 있는 고기를 한점 먹어보았더니 야들야들야들야들야들 하다. 이것도 맛있는듯... 가게 전경. 저녁을 꽤 만족스럽게 해결하고 .. 201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