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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2 일본 후쿠오카

[120803] 벳부 모토유노야도 쿠로다야(もと湯の宿 黒田や)

by 하얀숲 2014. 8. 8.

벳부 쿠로다야는 온천시설이 있는 호텔로, 일단 대욕장이라 부르는 목욕탕이 있다.

목욕탕 시설도 괜찮고 노천온천이라고 할만한 온천도 딸려있다.

다만 개별 가족온천인 카시키리탕이 없어서 우리처럼 부부가 경우엔 혼자 심심하게 온천욕을 해야 한다는 .

대신 호텔 옆에 카시키리탕이 있는 미유키노유 라는 온천과 연계해서

모토유노야도에 따로 요금을 지불하고 카시키리탕 이용이 가능하다.

일단 따로따로 남녀 대욕장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돌아와 (사람 한명도 없어서 여자 대욕장 혼자 썼음 ㅋㅋ)

저녁식사 하러 간다.

 

옆에서 바로 밥을 지어 준다.

살짝 열어 봤더니 조개밥.

완전 맛있었는데, 해산물 싫어하는 동물님은 멘붕.

짓기 전에 조개밥 물리고 시로고항(흰밥) 달라고 해서 식사하심 ㅋㅋㅋ







 

저녁식사 메뉴는 쇠고기 샤브샤브.



 

조개밥 지어진 모습. 달달하니 맛나다.



 

전날 유후인의 무소엔은 원래는 훨씬 비싼 료칸이었는데 평일로 예약하고 가장 저렴한 패키지로 가서

벳부의 쿠로다야와 가격 차이는 별로 안났는데,

확실히 음식이라던가 서비스라던가가 무소엔 쪽이 고급스럽다.

무소엔에 먼저 가지 않았다면 쿠로다야도 만족했을텐데, 감흥이 덜하다.

역시 식사 끝나고 왔더니 깔려있는 이불.

 

저녁 느즈막히 쿠로다야 호텔 옆의 미유키노유 카시키리탕에 방문.

한시간에 1500 정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도 노천 카시키리탕을 들어갔는데, 무소엔에 비해 좀더 시설이 좋다고 할수는 있지만...

분위기가 노천온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덜하다.

 

다음날 쿠로다야의 아침 식사.

 

아침식사 마치고 바로 후쿠오카로 돌아와서 요도바시 카메라에 들러 오덕 물품을 구입.

하지만 오덕 지수가 낮은 요도바시 카메라여서 소소한 지름 밖에 없었다. 아쉽...ㅋㅋ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에서 끝까지 쇼핑 하다가 귀국.

2012 여름 휴가 ...

다음엔 휴가를 미뤄서 더울때 가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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