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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스위스 이탈리아13

[180413] 로마 시내 바티칸 시국의 정면으로 나와서 천사의 다리를 건너 로마시내로 진입한다.성천사의 성. 꼭대기에 천사동상이 있어서 그런가? 성천사의 다리. 이 다리는 아름다운 천사 조각상으로 유명. 나보나 광장. (Piazza Navona) 판테온. (Pantheon) 트레비 분수. (Fontana di Trevi) 스페인 광장. (Piazza di Spagna) 로마는 정말 어딜 가도 관광객이 빼곡하다.로마로 관광 오는 사람들이 이탈리아를 먹여 살리고 있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유럽 문명 베이스의 위엄이랄까. 이렇게 스위스-이탈리아 효도관광을 마치고 저녁 비행기로 귀국.이로써 양가에 효도 다 했으니, 당분간은 남편이랑만 다니고 싶다. 2019. 6. 9.
[180413] 로마 - 바티칸시국 바티칸 시국을 가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엄청 고민했었다.기본적으로 집안이 천주교이긴 하나, 독실한 집안은 아니고 엄마가 박물관 같은데에 관심이 없으시기도 했기 때문이다.엄마 위주의 여행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초6 조카가 있는데 바티칸의 엄청난 예술작품들을 한번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 싶어 넣었다. 바티칸 뮤지엄에 들어가기 위한 줄.하지만 우린 미리 예약을 했지. 한국에서 예약한 티켓을 찾는 부스는 조금 떨어진 골목에 있었고, 거기서 티켓을 찾아 예매자 전용 입구로 입장.교황님 솔방울 정원. (사진이 왜 뿌옇죠?)(파란옷 아저씨는 일행 아님) 본격적으로 오디오가이드 대여해서 바티칸 뮤지엄 투어 시작. 아우구스투스인가? 신격화 되면 윗도리를 벗는다고 했던거 같다.즉 아래쪽 아우구스투스는 신격화 되기 전, 위 .. 2019. 6. 9.
[180412] 로마 - 콜로세움 포로로마노에서 개선문 쪽으로 나와서 콜로세움으로 입장한다.오후가 되어서 그런지 줄을 별로 서지 않고 입장. 입장 전에 광각으로 뽝! 왜곡 뽝! 아치 아치 아치... 중앙쪽을 볼수 있는 전망 좋은곳은 사람이 북적북적.여긴 전체 모습이 잘 안보이니 한층 올라간다.원래는 지붕과 덮개가 다 있었을텐데...바닥을 조금 땡겨 보자.. 영화 점프 였던가.. 여기서 찍었었지? 콜로세움에서 바깥쪽 광장쪽을 바라본 풍경.뒤의 언덕도 포로로마노의 일부. 콜로세움을 휘리릭 돌고 나와서... 숙소로 돌아가서 잠시 쉬다가 저녁으로 한식을 먹으러 간다.호텔을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Basilica Papale di Santa Maria Maggiore) 근처에 잡았었고이게 아마 그거였던거 같다. 저녁으로 먹은 한식당은 아리랑 .. 2019. 6. 9.
[180412] 로마 - 포로로마노 드디어 마지막 경로, 로마에 도착했다.오늘은 포로로마노(Foro Romano)와 콜로세움을 보러 간다. 역시 수도는 수도다. 피렌체가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면, 로마는 묘하게 더 세련되었다. 길에서 본 귀여운 차. 포로로마노는 그 옛날 로마의 구 도심 유적지를 그대로 발굴해 놓은 것으로 약간 지대가 낮고, 부서진 옛날 건물 잔해들을 볼 수 있다.위 사진 뒤쪽의 흰 건물쪽이 캄피톨리오 언덕이고 포로로마노와는 담을 쌓아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이 사진은 포로로마노 입장을 해서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면서 찍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여기에서 반대쪽을 보고 찍은 사진.오른쪽 끝의 하얀 개선문 뒤쪽이 콜로세움이다. 바닥 확대샷. 카이사르 묘랬나... 포로로마노 안을 싸돌아다니며 여기저기 찍었는데 어디가 어디였는.. 2019. 6. 9.
[180411] La Bottega Del Buon Caffè La Bottega Del Buon Caffè보테가 델 부온 카페. 작년에 미슐랭 1스타였던 밀라노의 Alice Restaurant 가 매우 맘에 들었었어서엄마와 언니, 조카에게도 미슐랭 코스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피렌체에 있다는 정보를 캐내 예약을 했다.밀라노의 Alice 레스토랑이 캐쥬얼한 분위기였던 것에 반해미켈란젤로 언덕 아랫쪽에 위치한 이 식당은 좀더 격식있는 분위기이다.역시 코스 요리로 주문. 식전 토마토.... 가 아니고 비둘기 고기로 만든 토마토 모양을 한 애피타이저. 눈치챘는가? 비둘기 고기라고... -_-;;;이 코스의 메인 컨셉이 비둘기였던 것.... 맛없었어.... ㅋㅋㅋ비둘기 고기가 들어간 디쉬들은 묘하게 누린내가 나는것 같았고, 입맛에 맞지 않았다.돈은 엄청 썼는데 미슐랭 1.. 2019. 6. 9.
[180411] 피렌체 이날은 엄마의 생신인 날이었다.나는 이날 점심은 미슐랭 1스타인 La Bottega Del Buon Caffè 라는 레스토랑을 예약했고저녁은 직접 저녁을 차리고 케잌을 구매해 조촐한 파티를 계획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며 한가지 알게된 점은 ZTL(도심차량진입금지) 이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는 것이다.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도시들은 (밀라노, 피사, 피렌체, 로마 기타 등등) 여행객들이 차를 가지고 도시를 돌아다닐 수 없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차로 다녀도 되지만 돈을 많이 내야 한다는 말이다.도시거주민 제외, 등록되어 있지 않은 외부차량이 도시로 진입하면 두시간인가 이내에 다시 도시 밖으로 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환경부담금 명목으로 한화 십만원 정도의 돈을 지불하게 되어있었다.이 환경부담금을.. 2019. 6. 9.
[180410] 피사 피사에 진입을 하긴 했는데...구글이 여기서 우회전하면 호텔이 나와~ 라고 해서 우회전을 하려고 하니모퉁이에 서있던 사람이 손을 마구 휘저으며 가면 안된다는 제스처를 했다.알고보니 일방통행 -_-당황하며 어쩔수 없이 다리를 건너고 뱅뱅 돌아 일방통행을 피해 간신히 호텔에 도착. -_-이를 계기로 구글 안내를 믿을 수 없게 되벌임 -_-;;; 내가 잡아둔 호텔은 호텔 볼로냐. (Hotel Bologna)피사의 사탑과는 강을 건너야 하는, 1km 넘게 조금 거리가 있는 위치지만이탈리아에선 드물게 주차장이 있었고, 깨끗하고 환하고 주변에 싸고 양많은 차이니즈 레스토랑도 있었고 수퍼도 근처에 있는마음에 쏙 드는 호텔이었다. 어쨋거나 체크인을 하고 피사의 사탑을 구경하러 나간다.넘나 이쁜 아르노 강변. 피사 대학.. 2019. 6. 8.
[180410] 친퀘테레 이탈리아에는 라스페치아 지방에는 다섯개의 보석 이라 불리는 해안가 절벽을 따라 늘어선 다섯개의 마을이 있다.북쪽부터1. 몬테로소 알 마레 (Monterosso al Mare)2. 베르나차 (Vernazza)3. 코르닐리아 (Corniglia)4. 마나롤라 (Manarola)5. 리오마조레 (Riomaggiore) 사진으로 보고 몹시 마음에 들어 일정에 여기를 꼭 넣고 싶었다.여기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이라 얼마나 걸릴지 가늠이 안되서 이 마을들을 모두 구경할 수는 없었고이 중에서 뷰포인트가 좋기로 유명한 마나롤라를 찍어 한군데만 가기로 했다.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마을. 마을 한복판에서 뒤쪽을 올려다 보면 보이는 모습. 마을을 통과해 바닷가 쪽으로 간다.작은 요트들이 많이 .. 2019. 6. 8.
[180409] 밀라노 오전중에 체르마트를 떠나 알프스를 넘어 밀라노로 들어왔다.작년에 넘나 오래걸렸어서 서둘러 들어왔더니 오후 3~4시 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예약해둔 호텔은 호텔 갈릴레오. Hotel Galileo.구글이 안내하는 대로 운전해서 들어가니 공사중으로 길이 막혀 호텔에 진입할 수가 없어 뱅뱅 돌다가구글맵으로는 일방통행 길이었으나 차가 없고 사람만 다니길래 역주행을 감행해가며 간신히 호텔 진입.주차는 옆 쇼핑몰에 대고 체크인 하며 주차 물어봤더니 거기 대면 된다고, 호텔 종업원이 풜펙 하다고 해줌.깨끗하고 밀라노 대성당과 가까운 장점이 있다. 늦은 점심으로 저렴한 가게에서 핏자 먹고... 밀라노 광장으로 나왔다.작년에 밤에 보느라 못봤던 밀라노 대성당의 디테일을 볼 수 있었다.비토리오 엠마누엘레 갤러리아 쪽으로.. 201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