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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스위스 이탈리아13

[180408] 마터호른 또 왔다, 체르마트.늘 찍는 다리 위에서 또 한장 찍어본다.세번째 체르마트에 오지만 계절은 매번 달랐었던것 같고, 맨 처음에 왔었을 때가 날씨가 제일 좋았던것 같다. (https://witchmoon.tistory.com/520)그러니까 그 첫번째 짜릿한 경험을 못잊고 자꾸자꾸 가족들을 데리고 오고 싶어지는듯... 이번에 잡은 호텔은 이 다리 바로 옆에 있는 Hotel Beau-Rivage (호텔 보-리바게 인지, 호텔 보-바지 인지...)3인실을 잡느라 스위트를 잡았더니 창문으로 마터호른이 바로 보인다. 뷰가 아주 끝내주는 호텔이었다.2인실이었던 우리방은 묘지뷰...ㅋㅋㅋ 산악인들의 묘지가 보였다. 다른 의미로 끝내주는 뷰였다. 원래 계획은 내일 오전에 마터호른에 오르는 계획이었으나일기예보를 보니 내일.. 2019. 6. 8.
[180408] 스위스 베른 작년에 인터라켄 하더클룸 전망대를 안개로 인해 대차게 실패하고 (https://witchmoon.tistory.com/766)올해는 베른에 들러 간단히 둘러보고 베른에서 점심먹고 가기로... 베른은 굽이쳐 흐르는 조그만 강을 끼고 있는 스위스의 수도 노릇을 하는 도시이다.루체른 쪽에서 베른으로 진입하면 보이는 베른의 메인 스트릿. 다닥다닥 붙은 동일한 높이의 건물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다. 이 길의 곳곳에 동상이 있는 분수대가 있다. 베른의 뮌스터 공원? (Münsterplattform) 뭐라고 읽는지 모르겠지만, 자그만 공원이 있다. 베른(Bern)이라는 이름은 곰(Bear)에서 나온 이름이라는데, 공원에는 곰 동상이 있다. 체스판 조형물도 있고... 공원에서 강쪽을 내려다 보면 스위스 특유의 석회질 석.. 2019. 6. 8.
[180408] 빈사의 사자상 루체른에 오면 ibis Styles 루체른 호텔에 묵었었으나여기에 3인실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3인실을 제공하는 다른 호텔을 잡았다.Hotel de la Paix 라는 ibis 근처의 호텔인데 역시 주차장 없고 근처 큰 쇼핑센터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한다.건물은 오래되고 방과 침대가 너무나 자그마했지만, 깔끔하고 친절한 호텔이었다.호텔 투숙객을 위해 루체른 대중교통 할인권을 줬는데, 우리가 렌트카로 다니는 바람에 사용하지 못했다. 아침에 나와서 찍은 호텔 외관. (이라고 생각했는데 호텔 맞은편 건물...) 호텔을 이쪽으로 잡는 이유는 빈사의 사자상이 가깝기 때문이다.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전에 아침 일찍 빈사의 사자상을 방문하기 좋다. 작년에 시아버님께서 이 근처에서 목각 젖소인형을 구매하셨는데 돌아오셔서 .. 2019. 6. 8.
[180407] 스위스 루체른 이번 여행은 친정엄마의 칠순 기으로 거창한 효도를 기획했다.유럽에 한번도 안가보신 엄마를 모시고 유럽을 가기로... 작년 시댁 여행때는 확실한 요구사항과 취향이 분명하신 시부모님 덕분에 그를 기준으로 삼아 기획을 하면 되었으나울엄마는 내가 뭘 모르니 네가 데려가는 데로 즐겁게 다닐께 하시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유럽 관광 삼대장 프랑스 or 스위스 or 이탈리아는 꼭 들어가야 할것 같았고예쁜 자연풍경을 좋아하시는 엄마 취향을 고려해서 스위스와 (또!!! 마터호른!!! ㅋㅋ) 우리가 안 가본 이탈리아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사실 프랑스가 싫었어...-_-)여행 스케쥴을 발표하니 둘째언니가 몹시 부러워하다가직장에 뻥까지 쳐가며 (우리식구 다가기로 했어요! 저도 꼭 가야해요!) 6학년 조카와 함께 따라나섰.. 201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