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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영국16

후기 귀국 비행기에 대한항공 누적 마일이 5만 마일을 넘기면서나도 드디어 모닝캄이 되었다. 별 생각 없었는데 막상 5만 마일 넘으니 굉장히 뿌듯...기념으로 기내 컵라면을 주문해서 먹음 ㅎㅎ 귀국 완료.그리고 남은 영국 파운드들. 20파운드 짜리와 10파운드 짜리를 보면잉글랜드 지역과 스코틀랜드 지역의 화폐 모양이 다르다.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동일 금액인데 그림이 다른 화폐를 수집하여 귀국하고 말았다 ㅋ 우리야 영국 한 나라로 인식하지만 지들끼리는 거의 독립된 연방.오죽하면 월드컵을 각각 출전하겠어... 2017. 10. 8.
[161001] 타워브릿지 & 근위병 교체식 영국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영국의 상징 타워브릿지 (Tower Bridge)를 보러 가자. 오늘은 날씨도 좋구나!! 타워 브릿지를 잘 찍을 수 있는 좋은 장소를 발견해서 씐남. 다리 아래로 배 지나가는 것도 찍어 보고~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체식을 시간 맞춰 구경하러 간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다. 근데 근위병 교체식 시작하자마자 소나기 엄청 쏟아짐 -_-아침에 날씨 엄청 좋지 않았어?비러머글 영국날씨 -_-^ 나는 젖어도 카메라에 우산 씌우고 어쨋거나 사진은 좀 찍고.. 근위병 교대식 끝나니까 비 그침.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 잠시 들른다.왜? 손흥민 팬이신 어머님을 위한 굿즈를 사러~ 근데 맨유 구장에 비하니 좀 초라하다. 마지막으로 다시 웨스트민스터 성당... 2017. 10. 8.
[160930] 런던 (London) 런던의 2층버스에서 내려다 본 런던의 교통체증.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넬슨 기념비. 넬슨 기념비를 둘러싼 거대한 네마리의 사자상. 광장 한구석에 있는 엄지손가락 조형물.보자마자 뭐야 페이스북 좋아요! 동상인가? 싶었는데세워진지 얼마 안된듯, 구글 로드뷰에서도 확인이 안됨 ㅎㅎㅎ 영국의 국회의사당, 웨스트민스터 궁 (Palace of Westermister)상징물인 빅 벤 (Big Ben) 시계탑. 유명한 곳이니 이리 보고 저리 보자. 마당에 주차된 파란색 차가 좀 이뻐서 창살 사이로 찍어봄. 바로 옆에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이 있다. 화려, 웅장. 파리의 노틀담이랑 비슷하게 생긴거 같은데...http://witchmoon.tistory.com/298.. 2017. 10. 8.
[160930] 버킹엄 궁전 & 킹스크로스 역 런던에 도착해서 남편님이 호텔에 짐과 함께 나를 내려주고렌트카 반납 후 체크인 하겠다고 하고 서둘러 렌트카를 반납하러 갔다. 내가 아무리 영어고자래도...체크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나...암튼 혼자서 체크인 완료. (쀼듯~) 런던의 호텔들은 가격이 상당해서 어짜피 호텔에서 씻고 잠만 자면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Victoria Station Hotel 이라는 Victoria 역 바로 앞에 있고런던의 핫스팟에 매우 접근성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매우 저렴했는데 그 이유는공용 욕실을 사용하는 룸과 개별 욕실이 있는 룸이 섞여 있고(우리는 그래도 개별 욕실이 있는 룸으로 예약)엘리베이터가 없고 매우 좁은 계단으로 오르내려야 하고복도도 없이 그 계단 중간에 방문이 있으며방이 몹시 좁아서 캐리어를 열면 .. 2017. 10. 8.
[160929] 에딘버러 성 (Edinburgh Castle) 에딘버러 성으로 올라가 보자.남들 안다니는 이상한 코스로 등산한건 비밀 ㅋㅋㅋ 뭔가 소박한 느낌이다. 아기자기 예쁜 성이라기 보다는 요새에 가까운 느낌이다. 누구세요? EARL HEIG 입니다.스코틀랜드 전쟁 영웅이라는듯...(Earl Heig라고 쓰고 더글라스 헤이그 라고 읽는다?) 박물관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구경.전통 복장이나 군인들의 복장과 그림 등등이 전시되있다. 다시 밖으로 나왔는데 대략 날씨가 좋지 않다. 성에서 내려다본 에딘버러 시내. 왠지 스콧기념탑을 겨누고 있는것 같은 대포. 스코틀랜드 왕관과 전설의 완드에 대한 기념관을 보고 나오니 비가 제법 내린다.그래서 그냥 카메라는 가방에 쑤셔넣고 퇴각. 달려달려... 런던까지 가야해... 2017. 10. 8.
[160928] 에딘버러 로열마일(Royal Mile) 칼튼힐에서 내려와 호텔에 짐을 풀고 (호텔 주차장 찾기가 매우 어려워서 몇바퀴 돔 -_-) 춥고 배고프고...하지만 거리는 이쁘고...하지만 하늘색이 딱 이쁠때라 달달 떨면서 시계탑 사진찍고... 나는 몇장 사진 찍고, 찍은 사진 중에서 대충 추리고 마는데남편님은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올때까지 찍어대는 터라 늘 나보다 오래 사진을 찍고 있는데기다리던 틈을 타서 옆에 있던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에딘버러 커피잔을 수집해서 나옴 ㅎㅎ 저녁먹으러 에딘버러 올드타운으로 슬슬 걸어감.올드타운 한복판에 있는 세인트 자일스 성당 (St Giles' Cathedral) 영국에 왔으니 펍에 가보고 싶었는데...펍은 많은데 성공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에 결정장애 상태에 빠져 한동안 싸돌아 다니다가더 늦으면 가게들이 문을 닫을것 .. 2017. 10. 8.
[160928] 에딘버러 칼튼힐 (Edinburgh Calton Hill) 드디어 에딘버러 도착! 어두워지기 전에 올라가자 싶어호텔에 짐도 안풀고 칼튼 힐(Calton Hill) 부터 올라갔다. 에딘버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소. 19세기 나폴레옹 전투의 전사자들을 기리는 탑이라는데... 파르테논 신전을 본따 만들었다는데 완공되지 못했다는듯. 슬슬 해가 지고...에딘버러 시계탑과 저 뒤에 언덕위에 보이는 것이 에딘버러 성. 추웠엉.... 2017. 10. 8.
[160928] to 스코틀랜드, 제드버러 (Jedburgh)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보고 오늘 저녁에 에딘버러에 도착하는 일정. 왠지 모르게 우리는 메인 도로가 아니라 시골길로 접어들었고,기름은 슬슬 떨어져가는데 주유소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사실 해외에서 고속도로를 타는 것보다 이런저런 구경하면서 국도를 타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는데주유소가 보이지 않아서 부부는 똥줄이 탔음 ㅋㅋㅋ 어쨋거나 국도 여행의 묘미를 이곳에서 발견. LAST CAFE IN ENGLAND! 지금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정식 이름은 Camien Cafe 라는듯.진짜 이름따위 알게 뭐야. 저 카페는 그냥 LAST CAFE IN ENGLAND! 지. 저 현수막에 낚인 우리들은 주유소가 어딨는지도 물어보고 간식도 먹을 겸 잉글랜드의 마지막 카페로 쳐들어감. 현수막처럼 위트있는 동물금지 안내문. 치즈버거를.. 2017. 10. 8.
[160928] 하드리아누스 방벽 (Hadrian's Wall) 영국 여행을 기획하면서 우리 여기 꼭 들러가자.. 하던 곳이 있었다.특별히 관광객들이 많이 들르는건 아닌것 같지만로마인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었던 사람이라면 아마 들어봤을 것이다. 로마의 오현제 중의 한명인 하드리아누스 황제가로마의 북쪽 경계선으로 삼았던 하드리아누스 방벽. (Hadrian's Wall) 이게 어느 한 장소에 딱 서있는 벽이 아니라중국의 만리장성처럼 영국의 허리를 길게 가로지르는 장벽으로로마시대에 쌓았던 장벽이 드문드문 유적처럼 남아있다. 그 길을 따라 가면서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보자는 계획. 맨체스터에서 북으로 북으로 올라가 첫번째 스폿으로 레이너코스트 (Lanercost) 에 들렀다. 그런데 여기는 별로 방벽같지가 않다.잘못 왔나...?수리중인 건물과, 레스토랑, 넓은 정원(?) 같은게.. 2017.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