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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영국

[160930] 버킹엄 궁전 & 킹스크로스 역

by 하얀숲 2017. 10. 8.

런던에 도착해서 남편님이 호텔에 짐과 함께 나를 내려주고

렌트카 반납 후 체크인 하겠다고 하고 서둘러 렌트카를 반납하러 갔다.


내가 아무리 영어고자래도...

체크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겠나...

암튼 혼자서 체크인 완료. (쀼듯~)


런던의 호텔들은 가격이 상당해서 

어짜피 호텔에서 씻고 잠만 자면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Victoria Station Hotel 이라는 Victoria 역 바로 앞에 있고

런던의 핫스팟에 매우 접근성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매우 저렴했는데


그 이유는

공용 욕실을 사용하는 룸과 개별 욕실이 있는 룸이 섞여 있고

(우리는 그래도 개별 욕실이 있는 룸으로 예약)

엘리베이터가 없고 매우 좁은 계단으로 오르내려야 하고

복도도 없이 그 계단 중간에 방문이 있으며

방이 몹시 좁아서 캐리어를 열면 방문을 못연다 ㅋㅋㅋㅋㅋ


남편님 렌트카 반납하러 가서 안돌아왔는데 남편님 캐리어 들고 3층 올라가다 무거워 죽을뻔 ㅋㅋㅋ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근처의 호텔에 이어 역대급 호텔이었다.

http://witchmoon.tistory.com/477




어쨋거나 다음날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내부는 사진촬영 금지.

전시물은 대부분이 엘리자베스 여왕에 관한 전시.




정원. 저기 노니는 백조와 동물들도 모두 여왕의 소유라고.

궁전에 입장할때까지만 해도 비가 오고 있었는데 나와보니 그쳤다.




12.95 파운드면 왕관을 구매할 수 있다.




영국에 왔으니 점심으로 인도요리를 먹어보자.

맛은 그냥저냥.





영국 여행을 계획하면서 남편님께 킹스크로스 역에 가보고 싶다고 하니

내가 왜 가보고 싶어하는지 눈치채지 못하다가

호그와트로 가는 역이라고 하니 그제서야 납득. (나 해리포터 덕후)


암튼 킹스크로스 역 (King's Cross Station)




관광객이 하도 몰리니까 9와 3/4 승강장은 이쪽에 따로 만들어 두고

원하는 기숙사 색깔의 목도리를 빌려주고 

벽뚫고 들어가는 캐리어 모형을 붙잡고 사진을 찍어준다.




그리고 옆에 해리포터 굿즈 판매점.




그리고 내가 고른 소박한 굿즈, 열쇠고리.

그리고 도련님께 드릴 도비는 착한 집요정이에요 티셔츠를 구매 ㅎㅎ




런던의 지하철.

좌석마다 팔걸이가 있는게 마음에 쏙 든다.

나처럼 체구가 작은 사람은 좌석에 앉아도 옆사람에게 치어 내 공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편인데

왠지 저 팔걸이가 내 공간임을 대신 주장해 주는듯 해서...ㅎㅎ




자 이제 런던의 핫스팟을 구경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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