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6 영국16

[160928] 존 라이랜즈 도서관 (John Rylands Library) 맨체스터에 아주 아름다운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이 도서관이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시간 떼우기로 맨체스터 대성당을 잠시 들렀던 것. 도서관인지 성당인지...ㅎㅎㅎ 어김없이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실제로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므로 조용히 해야 한다. 홀의 기둥에는 유명한 사람들의 조각상이 있다.이건 셰익스피어. 뉴턴도 있고... 성당이라고 하면 다 똑같네 뭐... 할텐데이런 모습의 도서관이라니 오오오!!! 하는 기분이다. 1층엔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있고창립자의 동상이 있다. 이로써 맨체스터 일정을 마무리. 2017. 10. 8.
[160928] 맨체스터 대성당 (Manchester Cathedral) 맨체스터가 사실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신흥 공업도시라 그런지 크게 특색이 없달까...그래도 유럽의 마을마다 있다는 성당(또는 교회)은 있지... 그냥 지나치기는 조금 서운하니 맨체스터 대성당에 가볍게 들러 보자. 아름답긴 하지만, 유럽의 교회나 성당을 볼만큼 봐서 그런지 크게 감동은 안온다. 그래도 볼때마다 예쁘다고 느끼는 스테인드글라스. 고딕고딕 뾰족뾰족한 내부의 장식들과유럽의 좀 유명하다 싶은 교회나 성당을 가면 언제나 볼수 있는 내부공사용 철제 프레임들. 문득 이런 정교한 조각들을 모두 수제로 조각한 것일까 궁금해진다. 맨체스터 대성당 내부의 석상들. 성당 뒷편의 정원. 다음 코스로 가볼까나... 2017. 10. 8.
[160927] Jamie's Italian 맨체스터는 공업도시로 성장했다고 하던데...역시 학문의 도시 옥스포드의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한 느낌과는 좀 다르다.옥스포드에 비해 규모가 좀더 크고 웅장하다. 맨체스터 시청. 혹시 제이미 올리버 라고 유명한 영국 쉐프를 아는지? 한때 이 아저씨는 "제이미의 15분 레시피" 라는 TV프로로 우리 부부의 눈을 현혹시켰었다.맨체스터 사전 조사중, 맨체스터 시내에 Jamie's Italian 이라는 체인이 있는것을 알고잔뜩 기대를 하고 빗길을 헤치고 레스토랑을 찾았다. 레스토랑은 꽤 크고 사람도 많은편. 메뉴가 상당히 많았는데고르기 귀찮았던 우리는 2~30 파운드에 스타터-메인-디저트가 모두 나오는 메뉴를 시켰었다. 흠... 남편 와인 먹었었나? 난 레모네이드 마셨었나?사진만 남고 기억은 없네...ㅋㅋㅋ 내가 시.. 2017. 10. 8.
[160927]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Manchester, Old Trafford) 옥스포드 -> 맨체스터 : 대략 270km, 3시간 소요. 맨유 팬이신 남편님을 위한 일정,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방문.이때 비가 좀 많이 와서 사진 찍기 몹시 귀찮... 박지성 선수가 뛰었던것과남편님이 EPL 시청하면서 떠든 정보 조금 주워들은것 말고는 축알못은 전혀 정보가 없음. 전설의 삼인방이랬나...? 저 아저씨는 퍼거슨경이라던가? 축알못도 쇼핑은 즐거운 법.메가 스토어 침투. 발이 몹시 작은 문군은맨유 한정판 아디다스 운동화를 키즈사이즈, 키즈 가격(무려 30파운드!)에 구매하고 씐남!국내에 안들어와있고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거의 10만원 하더라... 훗... 남편님은 비행기 사고로 맨유의 선수들이 세상을 떠난 뮌헨 참사를 기리는 시계도 찍었더만...난 남편이 무슨 사진을 찍는지 몰랐지..... 2017. 10. 8.
[160927] 옥스포드 (Oxford) 스톤헨지에서 옥스포드까지는 100km가 조금 넘고 약 1시간 반 정도의 거리.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거리를 둘러본다. 옥스포드는 높은 건물이래야 3~4층 높이의 나즈막한 건물들이 전부인데신식 건물로 보이는 것은 거의 없고 아주 고풍스러운 도시이다. 멀리 보이는 뾰족한 건물은 동정녀 성 마리아 대학이라는 듯.(University Church of St Mary the Virgin) 조금 더 가까이... 이건 더 퀸스 대학 이라는것 같다.(The Queen's College) 옥스포드의 메인 도로인 하이 스트리트에서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면래드클리프 카메라 (Radcliffe Camera)건물의 기능은 도서관이라고 하는데 건축양식으로 유명하다는 듯. 별 볼것 없지만 옥스포드 성도 들렀고... 옥스포드 .. 2017. 10. 8.
[160927] 스톤헨지 (Stonehenge) 스톤헨지는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일정상 10시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정상 입구로 입장하지 못하고우회해서 스톤헨지 가장 가까운 곳까지 침투. 가는 길에 보이는 양떼들. 가는 길에는 이미 캠핑카들이 드문드문 보이고불피운 자국도 보이고... 굳이 정상 루트가 아니어도 이런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원래는 새벽같이 침투해서 해가 뜨는 시점의 스톤헨지 촬영을 하고 싶었으나우리가 간과한건 영국 날씨... -_-;;구름이 끼어 햇빛 따위 보이지 않는다. 유명세에 비해 별로 볼거 없다는 영국 고인돌.이정도로 만족하고 호텔로 돌아가서 아침먹고 다음 장소로 출발하기로... 2017. 10. 8.
[160925] 에임즈버리 (Amesbury) 다음 여행이 임박해서야 지난 여행의 사진 정리를 하는 게으름...연휴를 맞이하여 1년도 더 된 사진들을 뒤적거려 블로깅... 원래는 이탈리아를 가려고 했었나...급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패키지 최소인원이 차지 않아서 급하게 변경한 일정. 첫번째 일정으로 스톤헨지를 보러 가려고 계획하다 보니스톤헨지를 보는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도시가 솔즈베리(Salisbury) 였는데스톤헨지와 솔즈베리가 의외로 가깝지 않더라는 점.렌트도 했겠다 굳이 솔즈베리까지 갈 필요 없이 스톤헨지와 가장 가까운 마을 에임즈버리 (Amesbury)에 첫번째 숙소를 잡았다. 밤 늦게 도착해서 잠시 마을을 돌아다녀 보았는데 아무것도 없음. 이 동네 유일의 호텔.The Antrobus Arms Hotel.창에 불켜진 것으로 보아 우리 말고 한.. 2017.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