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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5] 쿠아아이나 샌드위치 (Kua Aina Sandwich Shop)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할레이와에서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오늘의 점심으로 낙점한 곳. 쿠아아이나 샌드위치 (Kua Aina Sandwich Shop) 쿠아아이나 샌드위치 · 66-160 Kamehameha Hwy, Haleiwa, HI 96712 미국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m 버거도 있고 샌드위치도 있고 샐러드도 있는데, 테디스 버거보다 덜 헤비하다는 말에 이곳으로 온 것. 평소에 아보카도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한국에서 아보카도는 어지간히 숙성하지 않으면 풋내가 나서 아보카도 들어간 메뉴를 잘 안먹는다. 그래도 여긴 하와이고 더운나라고 하니 혹시나 해서 시켜봤는데 짭짤바삭한 베이컨에 풋내없고 부드러운 아보카도가 찰떡궁합처럼 조화롭다. 아마 한국에서 이런 아보카도만 .. 2023. 2. 24.
[221005] 할레이와 (Haleiwa) 호텔 가까운 곳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매일 일정 시작하기 전에 들고간 텀블러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테이크아웃 했다. 내가 가진 스벅 텀블러가 손잡이가 있어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보온냉이 잘 되어 음료를 오래 시원하게 마시려고 한국에서부터 싸가지고 갔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다. 그리고 미쿡에서도 텀블러 들고가면 할인해줌 ㅎㅎ 암튼, 여기도 모바일 오더라는게 있더라. 혹시? 하고 켜보았더니 제일 가까운 스벅 매장이 제주도 ㅋㅋㅋ 미쿡 스벅앱이 따로 있는듯... 재밌는건 여기서 주문하는 사람들 중에 아이스아메리카노 벤티에서 샷 빼고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소위 그냥 얼음물을 4.x 달러 내고 사가는 거다. 아마도 아이들에게 커피를 줄수는 없고, 시원한 얼음물을 주기 위해 이런 커스텀을 하는듯 하다. 커피.. 2023. 2. 24.
[221004] 오하우 그릴 (O'ahu Grill) 저녁이나 맛있는걸 먹어보자 싶어 번화가에서 좀 떨어진 곳을 찾아갔다. 오하우 그릴이라는 하와이 로컬푸드 레스토랑이려나... 식당도 그렇고 거리도 그렇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다. 메뉴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바삭하게 튀긴 돼지고기와 (Crispy Pork Belly) 타로 잎으로 싸서 찐 고기 (Laulau) => 타로라는게 찾아보니 토란같은걸로, 잎사귀는 연잎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할거 같다. 밥, 토마토 피클과 피쉬소스 같은걸 함께 내온다. 남편님은 오늘의 메뉴 치킨 헥카 (Chicken Hekka) 라는걸 시켰는데 대충 식은 잡채 같은 그런 요리.. 맛도 괜찮고 하와이 로컬 푸드라는 기분이 들어 추천할만한 식당이다. O'ahu Grill Oahu Grill · 1137 11th.. 2023. 2. 23.
[221004] 와이키키 해변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찾고 (힐로 공항에 비하면 호놀룰루 공항은 최신식 공항임) 예약한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으나 지하주차장으로 보이는 입구가 막혀있어서 당황. 주차에 대해 물어보라고 영어가 되는 남편님을 호텔에 들여보내고, 내가 운전석에 앉아서 일단 차를 지키다가 주차가 가능해 보이는 호텔 뒷마당에 일단 주차하고 함께 체크인 진행. 캐슬 와이키키 그랜드 호텔 캐슬 와이키키 그랜드 호텔 · 134 Kapahulu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이 호텔에 대해 빡쳐서 리뷰를 잠깐 하자면... 호텔에 주차장은 갖춰져 있으나 매우 협소하여 주차를 하려면 예약할 때 주차할꺼라고 미리 말을 해야 하고, 미리 말을 했어도 주차장에.. 2023. 2. 23.
[221004] 힐로 공항 우린 힐로 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빅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공항 안의 레스토랑이 한 두개쯤 있는데 그것들이 다 문을 안열어서 기념품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콘 한개씩 사먹고 점심을 굶었다 ㅠㅠ 저 끝에 보이는 가게에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문을 안열었어... 보딩 대기중에 보이는 캐리어 옮기는 장면 목격... 지난 아이슬란드 여행 때 캐리어 잃어버린적이 있어서 그런지 내 캐리어가 나랑 같은 비행기를 타는 모습을 눈으로 보니 좀 안심이 된다. 2023. 2. 20.
[221004] 레인보우 폭포 & 아카카 폭포 오늘은 빅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날. 호텔 앞의 반얀트리 길을 밝을 때 찍어보았다. 호텔 바로 인근의 레인보우 폭포에 잠시 들렀다. 햇빛에 반사된 물방울에 무지개가 보인다는 레인보우 폭포이나 해를 등지고 있음에도 무지개는 안보였다. 입장료도 없고 앞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볼 수 있는 그런 자그마한 폭포이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어제 비 때문에 실패한 아카카폭포를 보러 갔다. 아카카폭포에 입장하면 길이 왼쪽-오른쪽 두갈래로 갈라진다. 안내문에 따르면 우거진 숲을 볼 수 있고 작은 폭포도 있다는 약간의 트래킹 코스가 있는 오른쪽 길과 좀 더 빨리 아카카폭포를 만날 수 있는 왼쪽 길이 있다. 일단 우린 왼쪽길로... 아카카폭포는 긴 다리 같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굉장히 높고 긴 폭포.. 어제 .. 2023. 2. 20.
[221003] 코나 일정.. 코스트코 기타 등등..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숙소를 찾을 때 인근 관광지가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아카카폭포라던가 마우나케아 천문대, 볼케이노 파크 등) 힐로쪽이 더 가깝길래 그냥 힐로 공항으로 들어와서 이쪽 인근에 호텔을 잡은건데 코나에 와보니 코나 쪽이 더 번화한 동네고 더 활기찬 느낌이었다. 힐로에서 코나로 가는 길이 몇 개 있는데 어제 갔던 볼케이노 국립공원 쪽을 거쳐가는 길은 가봤으니 빅아일랜드 한복판을 관통하는, 산을 넘는 길을 택했다. 오를때는 계속 엑셀 엑셀 엑셀- 하다가 산을 넘고 나서는 차가 그냥 굴러내려가는 수준이라 브레이크 계속 밟으면 과열되니 남편님이 기어를 바꿔주고 어쩌고 하면서 코나 시내로 진입. (내가 운전한 날) 일단 목표는 코스트코 코나점이다. 코스트코 회원은 전세계의 코스트코에서 쇼핑할 수 .. 2023. 2. 17.
[221002] 저녁산책 - 릴리우칼라니 가든 (Liliuokalani Gardens) 호텔 앞 도로가 반얀트리가 우거진 한적한 느낌의 길이다. 해가 질 무렵 근처를 한바퀴 돌아본다. 마침 해가 지고, 하늘 색이 이쁘고, 나무는 이국적이다. 조금 걷다보니 일본식 정원이라는 릴리우칼라니 가든이 나온다. Liliuokalani Gardens 해안을 끼고 정원의 바깥쪽으로 걷기 좋다. 하와이의 저녁은 뜨겁지 않아 사부작사부작 움직이기 좋더라. 여유로웠던 저녁... 2023. 2. 16.
[221002] Ken's House of Pancakes 호텔 인근에 Ken's House of Pancake 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BTS가 여기서 포장해다 먹었다는 맛집이라는데 이 날 아침에 브런치처럼 먹으러 갔더니 대기줄이 길어서 일단 퇴각하고, 오후에 다시 방문했더니 좀 한산하더라. Ken's House of Pancake 홈페이지 홀이 꽤 넓은편이다. 남편님이 시킨 로코모코. 난 첨 들어봤는데, 하와이에서 보이는 일식인듯 싶다. 밥 위에 함박스테이크와 계란 후라이를 올리는게 특징인듯. 이 집의 대표메뉴인듯 하여 주문한거. 계란 두 개, 해쉬브라운, 팬케이크 뭐 그런 세트였다. 양이 그리 많은건 아니었던 터라 디저트도 주문. 서버에게 물어보고 추천당한 체리파이.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체리잼이라던가, 시럽이라던가.. 이런것들이 뭔가 화학적인 인공맛이 나지.. 202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