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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2 하와이

[221004] 와이키키 해변

by 하얀숲 2023. 2. 23.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찾고 (힐로 공항에 비하면 호놀룰루 공항은 최신식 공항임)

예약한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으나 지하주차장으로 보이는 입구가 막혀있어서 당황.

주차에 대해 물어보라고 영어가 되는 남편님을 호텔에 들여보내고,

내가 운전석에 앉아서 일단 차를 지키다가 주차가 가능해 보이는 호텔 뒷마당에 일단 주차하고 함께 체크인 진행.

 

캐슬 와이키키 그랜드 호텔

 

캐슬 와이키키 그랜드 호텔 · 134 Kapahulu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이 호텔에 대해 빡쳐서 리뷰를 잠깐 하자면...

호텔에 주차장은 갖춰져 있으나 매우 협소하여 주차를 하려면 예약할 때 주차할꺼라고 미리 말을 해야 하고,

미리 말을 했어도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으면 주차는 못할 수 있고,

방값 외로 객실 청소 요금을 따로 지불해야 하는데 (상당히 비쌈)

클리닝 피를 따로 받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는 이틀에 한번 해주고, 청소시에 수건을 교체해 주지도 않으며

수건을 교체하려면 쓴 수건을 프런트로 직접 들고 내려가서 받아 올라와야 하며, 수건을 아껴 쓰라는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호텔이다.

그리고 프런트에 직원이 일머리가 없는지 하와이언이 원래 느긋한건지 모르겠는데

우리 체크인 할 때 우리 앞에 한팀이 더 있었는데

그래.. 먼저 온 손님을 먼저 처리하는 것은 오케이. 당연히 잠자코 기다렸다.

그리고 우리 차례가 되어 체크인을 하는데, 어떤 손님이 내려와서 방이 거지같다고 컴플레인을 걸기 시작.

그랬더니 우리 체크인 하다 말고 그 컴플레인 받다가 우리 앞에 체크인한 그 손님이 내려와서 세 명 예약했는데 두 명 방이라며 잘못되었다고 끼어들기 시작.

그러니 또 그 손님 문의를 또 받아주면서 세 팀이 프런트 앞에서 복작대는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세상에 호텔 체크인하는데 한시간쯤 걸린거 같다.

 

예약한 호텔이 다아이몬드 헤드와 가까워서 체크인 하자 마자 다이아몬드 헤드에 올라가 하와이를 내려다보려 했는데

체크인이 한시간이나 걸리면서 4시반에 예약해둔 다이아몬드 헤드 주차장 예약을 쌩으로 날렸다. 

No Going, Keep Sibal....

 

인근의 유료 주차장에 일 30달러쯤 하는 유료주차장(아마도 다른 호텔에 딸린 주차장인듯)에 일일권으로 끊고 차를 대고

Waikiki Banyan Parking

와이키키 해변이나 구경간다.

와이키키 해변으로 향하는 길

 

야자수가 야자야자

이게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인감?

생각보다 백사장이 너무 좁은데?

이게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인감?

이쪽은 조금 더 넓은듯?

 

방파제 같은게 있는데 이게 모래사장 유실 때문에 설치한건지, 안전하게 놀라고 설치한건지 모르겠다.

 

구름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이 이쁘네..

 

우연히 찍은 멋진 서퍼.

 

해가 지면서 낮은 햇살을 받으니 느낌이 조금 다르다.

 

노을도 이쁘고...

와이키키 해변은 진짜 여기저기 한국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 촬영을 하고 있음. 서너팀 본거 같다.

 

하와이에 왔으니 하와이 바닷물에 발을 담가는 봐야지...

 

모래 묻은 발을 씻고 말리면서 찍어본 부부 그림자. (사이즈 차이가....)

 

안녕... 다이아몬드 헤드야...

김이 팍 새부러서 아마 시간 남아도 안올라 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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