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빅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날.
호텔 앞의 반얀트리 길을 밝을 때 찍어보았다.

호텔 바로 인근의 레인보우 폭포에 잠시 들렀다.
햇빛에 반사된 물방울에 무지개가 보인다는 레인보우 폭포이나 해를 등지고 있음에도 무지개는 안보였다.
입장료도 없고 앞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볼 수 있는 그런 자그마한 폭포이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어제 비 때문에 실패한 아카카폭포를 보러 갔다.

아카카폭포에 입장하면 길이 왼쪽-오른쪽 두갈래로 갈라진다.
안내문에 따르면 우거진 숲을 볼 수 있고 작은 폭포도 있다는 약간의 트래킹 코스가 있는 오른쪽 길과
좀 더 빨리 아카카폭포를 만날 수 있는 왼쪽 길이 있다.
일단 우린 왼쪽길로...

아카카폭포는 긴 다리 같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굉장히 높고 긴 폭포..
어제 비가 와서 수량이 풍부한건지, 평소에도 이런지 모르겠지만 볼 만하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돌아나오는데 길이 훨씬 길다.
날씨가 몹시 뜨겁고 열대우림의 습도가 만만찮고, 뷰는 짧은 길과 크게 다름이 없어서
자연을 즐기는 트래킹 따위에 관심없고 인증샷에 집중하는 우리 부부는 반대편 길로 돌아나온걸 후회함 ㅋㅋ


어제 비왔을 때 내려왔던 그 길.

바다로 향하는 작은 강.
아마 이 강의 조금 상류에 레인보우 폭포가 있을법한 위치다.

자, 이제 힐로 공항으로 가서 호놀룰루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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