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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8] 손수제비 점심은 손수제비. 2인분은 밀가루 두 컵에 식용유 조금, 소금 조금 넣어 반죽 상태 봐가면서 물 넣어 반죽해서 넣어뒀다가 손으로 얇게 문질러 펼쳐 육수에 넣는다. 수제비는 역시 손으로 떼어 넣어야 제맛. 나 손수제비 좀 잘 끓이는 듯? 2024. 1. 10.
[230704] 해바라기 5월초에 파종한 해바라기가 드디어 꽃이 피었다. 파종 후 꽃 보기까지 딱 두달이 걸렸다. 씨앗이 꽤 큰 종자라 큼직한 해바라기 꽃을 기대했으나 동향 베란다+생수통 화분 환경탓인지 꽃이 손바닥만 하다 ㅋㅋㅋ 열악한 환경에서 꽃피워준 해바라기 대견해~ [230509] 은행이, 단풍이, 해바라기 며칠전 물에 불린 해바라기 씨앗 하나가 뿌리를 내었길래 심어줬더니 고개를 뿅 들었다. 그리고 나눔받은 은행 모종이 도착했다. 지난주 주중에 발송하셨는데 연휴에 걸려 내내 길건너 우체국 witchmoon.tistory.com 2024. 1. 10.
[230622] 필로덴드론 화이트 3/18일에 들였던 필로덴드론 화이트. 저 하얀 잎이 이뻐 샀었다. 그런데 저런 하얀 잎이 고스트라고 불리는데, 고스트 잎은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못하고 주변의 초록잎들이 한 광합성 양분을 가지고 버틴다는 거다. 고스트 잎이 많으면 주변의 녹색잎들이 무리를 해야 하고, 사실상 하얀 고스트 잎은 관상용 외엔 허약하고 쓸모없는 잎이라고. 그럼 얘는 하얀 잎만 내고 있으니... 곧 죽는건가? 난 식물에 대한 무식함을 애도하며 필로덴드론 화이트에 대한 애정이 짜게 식어버려 밑에 자구를 분리하여 두 화분에 나누어 흙에 심어 베란다로 내쫓아 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저기요...? 연두색 잎이 나오고 있네요..? 👀 지도 죽을거 같으면 알아서 녹색 잎을 내는건가? 분리한 자구의 쪼꼬미 잎도 연두색을 띄고 있다... 2023. 11. 6.
[230613] 화동옥 회냉면 @안국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되었다. 장소는 또 신사동. 언제 또 본사 근처에서 놀고 먹으려나. 안국에서의 마지막 점심 식사는 화동옥 회냉면으로. 화동옥 : 네이버 방문자리뷰 378 · 블로그리뷰 76 m.place.naver.com 2023. 11. 6.
[230612] 족팡매야 재방문 @영등포구청 족팡매야의 볶음밥을 맛보려고 재방문. 맛있다. 양이적다. 가격이 음... 명성에 비하면 비싸지. 아마 우린 다른 저렴하고 맛있는 동네 중국집을 찾아내고 말 것이다 🙄 족팡매야 : 네이버 방문자리뷰 93 · 블로그리뷰 15 m.place.naver.com 2023. 11. 6.
[230608] 댑싸리 & 코노피튬 연한 색깔의 동그란 수형을 가진 율마가 예뻐서 한번 들였다가 들이자마자 말라죽어버리고 그 뒤론 율마에 전혀 도전하지 않았는데 댑싸리를 보니 잡초 주제에 율마처럼 이쁜 것이다. 카페에 댑싸리 나눔해주시는 분이 있어 잽싸게 손을 들었더니 댑싸리와 함께 코노피튬을 보내주셨다. 뒷줄은 트리브너리, 앞줄은 마우가니Cr1311. 써주셨지만 코노피튬은 초면입니다... 🫠 동글동글한 옹동이가 너무 귀여운 트리브너리. 초록 코딱지 같은 마우가니. 어떻게 키우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잘 키워 보겠습니다. 댑싸리는 뭐... 잡초라는데 잘 크겠지. 2023. 11. 6.
[230606] 페퍼민트 물꼬, 이게 되네? 👀 5/27일 석가탄신일에 식물카페에서 득템한 페퍼민트. 이 카페에서 직접 키우는 허브를 따다가 음료 장식으로 사용하는지 유난히 큼직하고 싱싱하길래 챙겨왔다. 카페 음료에서 건진 로즈마리 같은 허브를 물이나 흙에 꽂아 살려내는게 대 유행중이기 때문에 나도 큰 기대는 안했지만 물에 꼽았다. 물에 꽂을때 애들이 보통 쓰러져 있기 때문에 우리집 물꼬존에는 황토볼을 담아두고 애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아침에 보니 물꼬존 옆구리에 흰 실지렁이 같은 애들이 보인다. 뿌린가...? 👀 어제 꼽은 올리브에서 뿌리가 났을리는 없고... 물꼬존을 엎었더니... 짜잔... 🤗 와우... 너 언제 뿌리가 이렇게 자랐니...? 심어줌. 자라나라 머리머리~ 2023. 6. 8.
[230605] 물싸리로 분재 수형잡기 연습 내가 좋아하는 식물류는 나무나 관엽류이고, 종류는 뭐가 됬든 잎사귀에 프릴이 달려 꼬부랑 거리면 좋아한다는걸 깨달았다. 반면 덩굴져서 늘어지거나 바닥에 기어다니며 번식하는 애들은 그다지 내 취향이 아니다. 나무를 좋아하는데 현실적으로 아파트에서 나무를 키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들어 작게 키운 나무, 분재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하지만 예쁜 분재는 가격이 무시무시 해서 직접 만들어보려고 한다. 마침 큰언니가 생일선물로 쇼핑하라고 온라인 상품권을 넣어준 것으로 식물쇼핑을 했다. 분재 연습용으로 들인 애들은 물싸리 라는 애들로, 이런 조그만 꽃이 피는 아이들이고 가지가 무성하다. 보통 정원수나 담장용 나무로 키우는것 같던데 얘들을 분재화 시킨 사진을 보고 이거다! 싶어 어린애들로 휜색, 분.. 2023. 6. 8.
[230602] 인트라카타 파종 요즘 한참 즐기고 있는 식물 주제 카페에서 인트리카타 씨앗을 나눔받았다. 씨앗은 깨알만큼 작고 가볍다. 어찌하면 잘 키울수 있을까 열심히 검색해 보고, 카페에 질문도 한 후에 거의 흙 표면까지 물이 차도록 저면관수한 상토 위에 씨앗을 올리는 방법으로 파종 시작. 사실 어디에 심었는지 알고 있는 나로써는 바로 다음날부터 뭔가 보이기 시작했으나 아직 희고 투명하지만 인트라키타 물방울 싹이 육안으로 확인된건 3일만이었다. 의외로 빠른데...? 👀 하얀 물방울을 빨리 청포도로 만들고 싶은 욕심에 빛이 잘 드는 창가로 옮겼다. 햇빛이 드는 곳으로 옮기고 나서 흰 물방울은 초록색으로 물들었고, 두 개의 싹이 더 발아하여 총 5개를 파종하여 4개의 싹을 틔우는 기염을 토했다.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