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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18

[221004] 와이키키 해변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찾고 (힐로 공항에 비하면 호놀룰루 공항은 최신식 공항임) 예약한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으나 지하주차장으로 보이는 입구가 막혀있어서 당황. 주차에 대해 물어보라고 영어가 되는 남편님을 호텔에 들여보내고, 내가 운전석에 앉아서 일단 차를 지키다가 주차가 가능해 보이는 호텔 뒷마당에 일단 주차하고 함께 체크인 진행. 캐슬 와이키키 그랜드 호텔 캐슬 와이키키 그랜드 호텔 · 134 Kapahulu Ave, Honolulu, HI 96815 미국 ★★★★☆ · 호텔 www.google.com 이 호텔에 대해 빡쳐서 리뷰를 잠깐 하자면... 호텔에 주차장은 갖춰져 있으나 매우 협소하여 주차를 하려면 예약할 때 주차할꺼라고 미리 말을 해야 하고, 미리 말을 했어도 주차장에.. 2023. 2. 23.
[221004] 힐로 공항 우린 힐로 공항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빅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공항 안의 레스토랑이 한 두개쯤 있는데 그것들이 다 문을 안열어서 기념품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콘 한개씩 사먹고 점심을 굶었다 ㅠㅠ 저 끝에 보이는 가게에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문을 안열었어... 보딩 대기중에 보이는 캐리어 옮기는 장면 목격... 지난 아이슬란드 여행 때 캐리어 잃어버린적이 있어서 그런지 내 캐리어가 나랑 같은 비행기를 타는 모습을 눈으로 보니 좀 안심이 된다. 2023. 2. 20.
[221004] 레인보우 폭포 & 아카카 폭포 오늘은 빅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날. 호텔 앞의 반얀트리 길을 밝을 때 찍어보았다. 호텔 바로 인근의 레인보우 폭포에 잠시 들렀다. 햇빛에 반사된 물방울에 무지개가 보인다는 레인보우 폭포이나 해를 등지고 있음에도 무지개는 안보였다. 입장료도 없고 앞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볼 수 있는 그런 자그마한 폭포이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어제 비 때문에 실패한 아카카폭포를 보러 갔다. 아카카폭포에 입장하면 길이 왼쪽-오른쪽 두갈래로 갈라진다. 안내문에 따르면 우거진 숲을 볼 수 있고 작은 폭포도 있다는 약간의 트래킹 코스가 있는 오른쪽 길과 좀 더 빨리 아카카폭포를 만날 수 있는 왼쪽 길이 있다. 일단 우린 왼쪽길로... 아카카폭포는 긴 다리 같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다. 굉장히 높고 긴 폭포.. 어제 .. 2023. 2. 20.
[221003] 코나 일정.. 코스트코 기타 등등..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숙소를 찾을 때 인근 관광지가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아카카폭포라던가 마우나케아 천문대, 볼케이노 파크 등) 힐로쪽이 더 가깝길래 그냥 힐로 공항으로 들어와서 이쪽 인근에 호텔을 잡은건데 코나에 와보니 코나 쪽이 더 번화한 동네고 더 활기찬 느낌이었다. 힐로에서 코나로 가는 길이 몇 개 있는데 어제 갔던 볼케이노 국립공원 쪽을 거쳐가는 길은 가봤으니 빅아일랜드 한복판을 관통하는, 산을 넘는 길을 택했다. 오를때는 계속 엑셀 엑셀 엑셀- 하다가 산을 넘고 나서는 차가 그냥 굴러내려가는 수준이라 브레이크 계속 밟으면 과열되니 남편님이 기어를 바꿔주고 어쩌고 하면서 코나 시내로 진입. (내가 운전한 날) 일단 목표는 코스트코 코나점이다. 코스트코 회원은 전세계의 코스트코에서 쇼핑할 수 .. 2023. 2. 17.
[221002] 저녁산책 - 릴리우칼라니 가든 (Liliuokalani Gardens) 호텔 앞 도로가 반얀트리가 우거진 한적한 느낌의 길이다. 해가 질 무렵 근처를 한바퀴 돌아본다. 마침 해가 지고, 하늘 색이 이쁘고, 나무는 이국적이다. 조금 걷다보니 일본식 정원이라는 릴리우칼라니 가든이 나온다. Liliuokalani Gardens 해안을 끼고 정원의 바깥쪽으로 걷기 좋다. 하와이의 저녁은 뜨겁지 않아 사부작사부작 움직이기 좋더라. 여유로웠던 저녁... 2023. 2. 16.
[221002] Ken's House of Pancakes 호텔 인근에 Ken's House of Pancake 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BTS가 여기서 포장해다 먹었다는 맛집이라는데 이 날 아침에 브런치처럼 먹으러 갔더니 대기줄이 길어서 일단 퇴각하고, 오후에 다시 방문했더니 좀 한산하더라. Ken's House of Pancake 홈페이지 홀이 꽤 넓은편이다. 남편님이 시킨 로코모코. 난 첨 들어봤는데, 하와이에서 보이는 일식인듯 싶다. 밥 위에 함박스테이크와 계란 후라이를 올리는게 특징인듯. 이 집의 대표메뉴인듯 하여 주문한거. 계란 두 개, 해쉬브라운, 팬케이크 뭐 그런 세트였다. 양이 그리 많은건 아니었던 터라 디저트도 주문. 서버에게 물어보고 추천당한 체리파이.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체리잼이라던가, 시럽이라던가.. 이런것들이 뭔가 화학적인 인공맛이 나지.. 2023. 2. 15.
[221002] 킬라우에아 화산 국립공원 (Kilauea Volcano National Park) 하와이 제도는 여러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메인 국제공항인 호놀룰루 공항이나 가장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 등이 있는 섬은 오하우 섬이다.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하와이 섬이고 속칭 빅아일랜드로 불리는 이 섬은 오하우 섬 만큼 관광객이 많지는 않고 발전도 덜 되어서 높은 건물도 없고 소위 시골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덕분에 자연적이고 야생의 분위기가 강하고, 게다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활화산을 보유하고 있어서 가장 큰 섬임에도 불구하고 개발 자체를 못하는게 아닌가 싶다. (건물 세워두면 화산이 싸악 쓸고 지나가버려....) 내가 빅아일랜드를 여행코스에 넣은 가장 큰 목적이 바로 이 활화산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힐로에서 대략 4~50km 쯤 떨어진 볼케이노 국립공원에 방문. 방문자 센터에 .. 2023. 2. 14.
[221001] 마우나케아 석양 (Mauna Kea) 첫 일정으로 빅아일랜드 힐로 Hilo 지역에서 차로 4~50분쯤 걸리는 거리인 마우나케아 Mauna Kea 천문대로 향한다. 산 위가 춥다하니 이를 대비해서 싸온 두툼한 옷가지를 챙겨서 출발. 가는 도중에 보이는... 아마도 저게 마우나케아 산일듯... 높이가 4,205m라고 하는데 하와이가 화산섬이고 해저에서부터 솟아올라온 산이라며 해저에서부터의 높이를 재면 10,000m가 넘어서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에베레스트 산이 해발고도 8,849m) 천문대까지 올라가려면 사륜구동 차량 필수, 사륜구동 SUV가 아니면 진입을 못하게 한다고 한다. Visitor Center에서는 입산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기록한다. (혹시 모를 조난자를 대비하기 위함인듯) 우리는 계획짤때 고민하다가 .. 2023. 2. 14.
[221001] 내가 간다, 하와이 - No Sibal, Keep Going. 매년 해외여행을 다녔었는데, 2019년 12월 아이슬란드를 마지막으로 근 3년을 비행기를 못탔었다. 올해 3월 즈음해서 분위기가 슬슬 해외여행 조건이 느슨해지는 분위기라 냅다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시기는 M 프로젝트 종료하고 Y 프로젝트 투입 직전. Y 프로젝트 일정을 보면 코로나랑 상관없이 여행을 못 갈 것 같아서 냅다 질러 놓고 Y 프로젝트 출근해서 10월 초에 비행기표 예매해뒀다 PM에게 통보. PM은 완벽하게 해놓고 가는거야! 라고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지만 내심 '허락 안하면 어쩔껀데?' 라는 마음이 있었음. Y 프로젝트는 몹시 빡셌고, 여름 내내 야근에 야근을 거듭하며 과연 10월이 오긴 오는걸까 싶었다. 어쨌거나 10월이 오긴 왔지만... 완벽은 개뿔, git에 폭탄을 머지해두고 어쨌거나 난.. 2023.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