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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62

[110804] 오키나와 - 이자카야 비바람에 호텔방에서 데굴데굴 휴식을 취하고, 저녁이 되어 이자카야나 갈까 싶어 호텔 프런트에 문의하여 근처 이자카야로 돌격. 인당 테이블 챠지가 있고, 기본 안주로 나오는 북어찜 같은 음식. 샐러드가 밑에 깔려있고, 짭조름한 북어찜 같은것으로 맛은 괜찮았음. 문군은 오키나와 특산 과일 시쿠와사(오렌지 비슷함) 과일주스를 주문하고, 동물님은 맥주를 시켰는데 왠지 맥주잔이 hite ㅋ 돼지고기+두부+가지 볶음. 된장으로 볶아서 짭쪼름하고 돼지고기가 쫄깃. 닭꼬치, 닭껍질꼬치, 가리비 버터구이. 오키나와 특별메뉴, 지마미 두부. 두부가 젤리처럼 쫀득쫀득하고 땅콩맛이려나 싶은 고소한 맛이 있다. 우메보시(매실절임)를 돼지고기로 말아서 구운 꼬치구이. 맛은 별로... 일본 소주. 난 안마시고 동물님만... 마지막.. 2014. 8. 6.
[110804] 오키나와 - 가라스무라(유리마을) 오키나와 가라스 무라 - 오키나와 유리 마을 이때부터 비바람이 쏟아지기 시작. 여긴 가라스 갤러리로 가격이 상당히 높은 공예품을 취급하고, 사진촬영 금지 그 옆에 좀 저렴한 제품들로 판매와 유리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예쁜 컵들. 색색의 유리타일을 붙인 기둥이 있는 통로를 거쳐 전문 판매점으로 진입. 예쁜 공예품들이 많다. 여기서 어머님 드릴 액세서리를 구입. 예쁜 천장. 2층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태풍으로 영업 2시까진가로 조기중단한 상태. 호텔로 돌아오며 호텔앞 큰 수퍼에서 장을 봐옴 ㅋㅋ 작은 컵라면이나 쇠고기캔이라던가 카레, 향신료, 소금, 치즈 등을 잔뜩 구매. 본격적인 비바람이 불어닥치기 시작했다. 나간누 섬 투어 예약센터에 가서 문의하니 당연히 배가 뜨지 못한다고 취소되었다고.. 2014. 8. 6.
[110804] 오키나와 - 로손편의점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 문화가 매우 발달한 일본. 물론 오키나와도 편의점이 매우 잘 되어 있다. 어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로손 편의점 도시락 Top10 이런걸 본적 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도시락 중 몇개를 구매. 이건 중화냉면 인가 하는 것으로, 냉라멘 이라고 보면 되겠다. 맛은, 번개가 치고 용이 승천할 것 같은 리액션이 나올 수준까지는 아니고 편의점에서 파는것 치고는 준수한, 먹을만한 수준. 그리고 로손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생크림 카스테라인데, 역시나 프로그램에서의 리액션은 입에 넣자마자 녹아 없어져버릴것 같은 리액션이었지만.. 맛은 있지만 그닥... 우와~ 할것도 없는 그런 카스테라. 그냥 맛이 궁금했을 뿐이야...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봤던 도련님도 이 맛이 궁금했겠지...ㅋㅋㅋㅋ .. 2014. 8. 6.
[110804] 오키나와 - 슈리성터 빗방울이 조금씩 느껴지고, 바람이 심하다. 그래도 아직은 야외활동을 할수 있는 날씨. 슈리성에 가자. 슈리성 입구. 성벽에 도착해서, 이 문을 통해서 성으로 들어간다. 오키나와에는 액운을 막아준다는 시사라는 상상의 동물을 여기저기서 볼수 있는데, 위 문의 입구 양쪽에도 시사가 앉아있다. 방금 통과한 성문과 성벽의 모습. 성으로 올라가자. 우물 같은 것으로 여기도 입입금지. 슈리성 본관(?) 정면에서 찍은 것인데, 신기하게도 정면으로 통하는 길은 사선으로 약간 비뚤어져있다. 몰라서 그런것은 아닐테고 일부러 그런것일 텐데, 그 이유가 뭔지 좀 궁금하다. 손으로 직접 돌 틈의 잡초를 뽑고 있는 관리자분들 중 한분. 성 안쪽은 정갈한 다다미 방. 바깥쪽은 정원인데, 이 정원이 돌 틈에 나무를 심어 자라게 하는 .. 2014. 8. 6.
[110803] 오키나와 - 선셋 비치 잔파 비치보다 더 아래쪽의 선셋 비치로 간다. 잔파비치보다 훨씬 크다. 한쪽엔 방파제가 있다. 방파제에 그려진 그림 이름 그대로 노을이 아주 예쁜 선셋 비치 선셋 비치 호텔 뒤로 쌍무지개가 떴다. 이름이 무색치 않게 아름다운 노을을 보여주는 선셋 비치. 만약 오키나와로 해수욕을 하러 오겠다면 선셋비치 추천. 모래사장도 넓고 모래도 곱고 깨끗하다. 해가 졌으니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자... 호텔 근처 일본 전국 도시락 체인점 호토모토에서 산 가츠동과 가라아게와 고야찬플 볶음 도시락. 고야찬플이라고 오키나와 특산물인 못생긴 야채가 있는데 맛은 씁슬하고 식감은 미끌아삭하다. 동물님은 꽤 잘 먹는듯 했지만 난 싫었음. 맛없음 ㅋㅋㅋ 이렇게 호텔에서 도시락으로 저녁을 떼우고 하루 일정 마무리.\ 2014. 8. 6.
[110803] 오키나와 - 잔파 비치 서쪽해안가 만좌모에서 조금 아래쪽으로 잔파비치가 있다. 잔파 비치로 고고씽~ 가는 도중에 예쁜 도로가 있어 잠시 차를 세운다. 해안가에 서핑 서비스를 하는 가게가 있다. 간판이 매력적. 드디어 잔파 비치~~ 잔파비치 바로 앞의 리조트 주차장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잔파비치로 진입 자그마한 해수욕장이다. 바다에 왔으니 나도 바닷물에 발은 담가봐야하지 않겠어? 명색이 여름휴가인데...ㅎㅎㅎ 물과 해변이 깨끗하고 수온이 높은편이라 해수욕 하기 좋은 오키나와. 과연 무사히 나간누 섬 투어를 가서, 챙겨온 비키니를 꺼낼수 있을것인가...ㅋ 2014. 8. 6.
[110803] 오키나와 - 만좌모 동쪽 해안 해중도로를 보고 서쪽 해안의 만좌모로 고고씽~ 만명이 앉을수 있는 풀밭 이라는 뜻의 만좌모. 아래는 가장 유명한 절벽. 저 멀리 만좌모비치 리조트인듯.. 절벽 경계로 울타리가 있고 그 너머에 써있는 立入禁止 기어서 들어가면 괜찮은건가? 하며 쓸데없는 농담도 하고..ㅋ 바닥에 깊은 동굴도 있고... 신기한 생김의 나무도 있고... 바다 색깔이 오묘하고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나온다. 교회인가? 망원으로 땡겨 보기도 하고... 넓은 만좌모 절벽. 구름 그림자로 어두운 바다와 햇빛이 비쳐 반짝이는 바다의 경계가 아름답다. 바닥에는 예쁜 들꽃. 신기하게 생긴 야자수 열매도 매달려 있다. 작은 빗방울들이 날렸는데 거센 바람에 빗방울이 따가웠다. 무이파 님이 가까이 오셨나 보다. 빨리 움직이자. 2014. 8. 6.
[110803] 오키나와 - 해중도로 야자수 가로수가 늘어선 고속도로를 달려~~ 오키나와 중간 동쪽에 무슨 섬과 연결되있는 해중도로로 간다. 다리를 건너... 섬으로 건너가는 도로 한복판에 주차장이 있어서 잠깐 차를 세운다. 작은 공원같은게 있고... 저 위에 올라가면 이렇게 방위가 써진 바닥도 있고... 바다 색깔이 초록색이고 아직 무이파님이 오지 않은 하늘은 파랗고 구름색은 오묘하다. 길 끝에 서있는 바위 속에는 자그마한 바다 신령님 석상이 있다. 하늘색이 너무 예쁘고, 바다색도 너무 예뻤지만 무이파의 영향권으로 바람은 몹시 거세었다. 2014. 8. 6.
[110803] 오키나와 - 큐브렌트 우여곡절 끝에 오키나와 뱅기표를 예매하고... 무이파 님을 기다리러 오키나와로 가는 비행기 안 기내식은 그냥저냥 먹을만...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렌트한 차. 요즘 국내에도 수입되는 큐브. 각이 살아있고 앞유리가 딱 떨어지다 보니 시야가 좋고 트럭 탄것 같고 ㅋㅋㅋ 800cc짜리 마팅이 타다 1600cc 몰면 아주 그냥 잘나감. 운전석은 물론 오른쪽. 무이파 님이 오시기 전 날씨 좋을때 야외 활동을 하는거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호텔도 안들르고 해안가부터 돌기로 하고 고속도로 진입. 먹은것은 기내식 뿐이니 일단 휴게소부터 습격. 라멘과 오키나와 전통밥 쥬시- 라는 놈인데 맛은 애매... 시치미와 고추담긴 매운 식초 같은것... 자~ 배도 채웠으니 달려볼까~ 긴자2011/09/22 17:26 일.. 201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