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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62

[120802] 유후인 가는 길, 신선바위 모지코에서 더이상 볼거리가 없다고 판단. 아침 식사 후 바로 유후인으로 출발. 유후인은 포스트의 D 포인트로 모지코 남쪽에 있으나 고속도로가 없이 국도만 있어서 국도로 가면 세시간 쯤. 후쿠오카까지 돌아가서 가면 고속도로가 있어서 두시간쯤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굳이 유후인까지 후다닥 갈 필요도 없고, 볼거리도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해서 국도로 고고싱. 국도변에 펼쳐진 계단식 논. 삼나무(?) 숲. 일본놈들, 지네 나라 나무 이렇게 많으면서 우리나라 나무 다 베어가고... 쳇 암튼 국도로 가다보니 이런 근사한 바위도 만날수 있었다. 신선바위라고 바위 모양이 꽤 근사하다. 국도로 이동하면서 이거 본 한국 관광객은 드물 듯. 이번 여행동안 데리고 다닌 Fit 예약은 MARCH로 했으나 왠지 혼다 Fit으로 .. 2014. 8. 8.
[120801] Bear Fruits 야키카레 & 야경 모지코는 야키카레 라고 해서 카레를 오븐에 한번 구운 것이 유명하다고 해서... 호텔에 비치된 책자와 관광안내서에서 뒤져 찾아간 Bear Fruits 라는 야키카레 집. 모지코역 바로 옆에 있다. 이 가게에서 열심히 밀고 있는 야키카레. 정식을 주문하면 샐러드와 음료수를 함께 준다. 맛은 꽤 만족스럽다. 카레 그라탕 이라고 하면 맛을 상상할 수 있을듯. 포장판매도 한다는듯 하다. 뒤에 보이는 びっくりスパイス (놀라운 스파이스?ㅋ)는 그냥 맛보았더니 꽤 매운 양념으로 가게에서는 이것을 뿌려 먹기를 추천했으나 난 뿌려먹지 않았다. 이건 동물님이 주문한 오믈렛 카레..? 였던가... 옆에 있는 고기를 한점 먹어보았더니 야들야들야들야들야들 하다. 이것도 맛있는듯... 가게 전경. 저녁을 꽤 만족스럽게 해결하고 .. 2014. 8. 8.
[120801] 모지코 역 모지코의 오래된 건물인척 하는 건물들 사이에 진짜로 오래된 건물인 모지코 역. 실제로 운행하는 역이고, 티켓 판매소...?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옛날식 개찰구. 여긴 정말 오래된 건물. 뭐 근데 큰 감흥은 없네... sololunar2012/08/08 11:33 조선시대 같다 2014. 8. 8.
[120801] 큐슈 철도기념관 모지코 항구 근처에는 큐슈 철도기념관이 있다. 먼저번 포스트의 슈퍼마켓 역 시장 바로 옆에 있다. 철도 기념관 입구. 우린 안까지 들어가진 않고 겉만 구경. 이건 실제로 운행중인 관광 열차인듯 하다. 여긴 좀 괜찮았어... 2014. 8. 8.
[120801] 모지코(門司港) 캐널시티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모지코(모지항)으로 고속도로 타고 고고싱~ http://witchmoon.tistory.com/433 포스트의 B 포인트. 후쿠오카 시내에서 모지코 까지는 고속도로로 한시간쯤 걸린다. 가장 오래된 목조 3층 건물이라는데... 반대편에서 보면 이런 모습. 항구쪽으로 가다 보니 슈퍼마켓 역 시장 ㅋㅋㅋ 모지코가 부산에서 바로 오는 페리선이 있어서 한국인 관광객이 좀 있다는듯, 한국어가 많이 보인다. 암튼 우린 저녁에 여기 와서 장봤다. 이런 건물들이 있는데... 디자인은 오래된 건축 양식이나... 벽돌이나 그런게 너무 새거 느낌이 나서... 정말 오래된 도시구나~ 하는 느낌이 안난다. 세트장 같은 분위기? 암튼 좀 그랬다. 여기는 일본의 섬들 중 큐슈 이고, 맞은편이 혼슈. 혼.. 2014. 8. 8.
[120801] 후쿠오카 캐널시티, 一蘭(이치란) 라멘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렌터카를 찾아 타고 캐널시티로 고고싱. 본격 광각렌즈 자랑 샷. 캐널시티 내부는 달라진게 없다. 이 가게도 그대로 있고... 하지만 내 사진 실력은 별로 늘지가 않았네... ㅠㅠ 몇년 전 사진이 더 예쁜것 같은데... 오히려 퇴보한 느낌.. http://witchmoon.tistory.com/74 여기서 잠시 요청받은 선물들을 사기 위해 쇼핑을 돌아다니고... 점심은 어느 일본 버라이어티에서 나왔다는 一蘭(이치란)이라는 캐널시티 안 라멘 가게로 돌격. 도쿄의 유명한 라멘가게 인데 후쿠오카 분점이라는듯 하다. 입구의 자판기에서 라멘티켓을 구매하고 자리에 앉아 티켓을 내밀어 주문하는 시스템. 자리는 일본 특유의 독서실 식당 분위기. 한명씩 앉도록 되어있고 각 자리에 칸막이가 있.. 2014. 8. 7.
[120801] 후쿠오카 행 비행기 안에서 9시30분 후쿠오카행 비행기. 뭔가 아시아나 비행기 한대가 결항이 되어 카운터는 인산인해. 2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이나 줄을 서다가 VIP 카운터를 오픈해서 간신히 체크인. 면세점에서 요청받은 선물들과 몇개의 아이템 득템 후 비행기 탑승. 날개쪽에 자리를 잡아서 비행기 날개가 보인다. 구름과 구름 밑의 그림자가 그래픽 같다. 한시간 가량의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ANA와는 달리 간단한 기내식이 나왔다. http://witchmoon.tistory.com/191 맛은 별로... 비행기 내 면세점에서 아버님께서 요청하신 육각형 볼펜을 주문. 돌아오는 비행편에서 받기로... 2014. 8. 7.
[110805] 오키나와 - 마지막날+비행기연착 태풍으로 대부분 휴업한 오키나와. 대부분 식당도 문을 닫았고, 편의점 도시락도 동이 난 상태. 렌트하면서 받은 무료잡지에서 본 마구로동이 맛있어보여 먹으러 갔으나 역시나 문을 닫았고... ㅠㅠ 문을 닫은게 아얘 못질까지 해두었다. 비바람에 날아온 물건들로 부서지지 않도록 하려는건가 싶다. 이런 메뉴들이 있어서 꽤 먹을만했을거 같은데... 역시 못질된 창문. 고픈 배를 움켜쥐고 호텔로 돌아오다 영업을 하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락을 발견하고 돌진!! 일본에선 가스토(Gusto)라고 한다는데, 여기도 이런저런 버라이어티에 나와서 가보고 싶었던데라 우울한던 기분이 초큼 즐거워졌음. 마구로동에 미련을 못버린 문군은 마구로정식. 다진 마구로와 갈은 마, 시금치무침, 백김치(?), 미소시루. 점심메뉴 햄버그와.. 2014. 8. 6.
[110805] 오키나와 - 태풍무이파 본격적으로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들어간 오키나와. 태풍으로 인해 오늘 가려던 츄라우미 수족관이 휴관 ㅠㅠ 어제 로손 편의점에서 할인받아 산 츄라우미 수족관 티켓을 환불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았으나 모두 휴관 ㅠㅠ 이 앞으로는 통제되었음을 알리는 빨간색 경고판이 보인다. 고가로 이루어진 고속도로는 정말 바람이 너무 세서 차가 뒤집힐 지도 모른다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 뜯겨 날아갈듯 흔들리는 나무들. 뿌리채 뽑힌 풀. 초토화된 도로를 치우러 나온 주민? 이건 뭐 유령 도시. 중고차. 한대 사갈까?ㅋㅋ 너도 이 바람을 느껴봐~ 하면서 동물님께 운전대 넘겨줌. 닛산 큐브의 안쪽 인테리어. 매우 심플~ 기어가 옆에 달렸다 ㅋ 귀국할때까지 적응 못한 옆기어 ㅋㅋ 강수량보다 풍속이 세서 피해가 컸던 .. 2014.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