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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일본 오키나와

[110805] 오키나와 - 태풍무이파

by 하얀숲 2014. 8. 6.

본격적으로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들어간 오키나와.

태풍으로 인해 오늘 가려던 츄라우미 수족관이 휴관 ㅠㅠ

어제 로손 편의점에서 할인받아 츄라우미 수족관 티켓을 환불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았으나 모두 휴관 ㅠㅠ

앞으로는 통제되었음을 알리는 빨간색 경고판이 보인다.

고가로 이루어진 고속도로는 정말 바람이 너무 세서 차가 뒤집힐 지도 모른다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

 

뜯겨 날아갈듯 흔들리는 나무들.

 

뿌리채 뽑힌 .

 

초토화된 도로를 치우러 나온 주민?

 

이건 유령 도시.

 

중고차. 한대 사갈까?ㅋㅋ

 

너도 바람을 느껴봐~ 하면서 동물님께 운전대 넘겨줌.

닛산 큐브의 안쪽 인테리어. 매우 심플~

기어가 옆에 달렸다

귀국할때까지 적응 못한 옆기어 ㅋㅋ

 

강수량보다 풍속이 세서 피해가 컸던 태풍 무이파.

풍속은 47m/s 서있으면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에 셌는데

태풍 이동속도는 8~9km/h 꼬박 이틀을 오키나와에 피해를 입혔다.

정말 이런 태풍 처음 겪어봤는데

오키나와 사람들은 흔히 있는 일인듯, 태풍 오면 휴업, 모노레일 정지, 시외버스 운행정지...

라디오에선 "내일 회사가 휴업할것 같아서 벌써부터 술을 마시고 있어요!" 하는 시청자 사연이 나오질 않나..

본격 오키나와 태풍체험을 하루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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