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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1 일본 오키나와

[110804] 오키나와 - 슈리성터

by 하얀숲 2014. 8. 6.

빗방울이 조금씩 느껴지고, 바람이 심하다.

그래도 아직은 야외활동을 할수 있는 날씨.

슈리성에 가자.

 

슈리성 입구.

 

성벽에 도착해서, 문을 통해서 성으로 들어간다.

 

오키나와에는 액운을 막아준다는 시사라는 상상의 동물을 여기저기서 볼수 있는데,

문의 입구 양쪽에도 시사가 앉아있다.

 

방금 통과한 성문과 성벽의 모습.

 

성으로 올라가자.

 

우물 같은 것으로 여기도 입입금지.

 

슈리성 본관(?)

정면에서 찍은 것인데, 신기하게도 정면으로 통하는 길은 사선으로 약간 비뚤어져있다.

몰라서 그런것은 아닐테고 일부러 그런것일 텐데,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손으로 직접 틈의 잡초를 뽑고 있는 관리자분들 한분.

 

안쪽은 정갈한 다다미 .

 

바깥쪽은 정원인데,

정원이 틈에 나무를 심어 자라게 하는 오키나와 특유의 조경술로 꾸며진 정원의 절정이라고 한다.

 

본관을 지나 별관.

 

별관은 이런 유물도 전시되있고...

많은 유물들은 사진촬영 금지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약간 열린 문으로 들어오는 빗살이 예쁘기도 하고

 

황금옥좌와 빨간색에 금칠을 기둥이 화려하기가 서울역에 그지없다.

 

옥좌 손잡이를 클로즈업.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다.

 

뭔가 행사중인 슈리성.

 

물론 모형이다

 

내부 관람도 끝내고 정원으로 나왔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어 비바람이 몰아치기 전에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로 한다.

정원 구경 생략.

 

다음 장소로 이동~~

 

 

  • 긴자2011/09/23 11:14

    역시 일본은 전쟁이 안나서.. 문화재 보존이 잘되어있어.
    이런거 보면 씁슬해
     

  • 하얀숲2011/09/23 15:08

    오키나와는 2차대전 태평양 전쟁때 초토화 곳이지.
    슈리성도 그때 불탔다가 재건한거라던걸
     

  • 미니2011/09/23 15:08

    오키나와쪽은 격전지였죠. 저기 슈리성도 2차대전 후 몇미터 높여서 재건한 겁니다. 본당 밑에 보면 옛성터를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만들어둔 부분이 있습니다.
    미군들이 태양평 쪽에서 진격해 들어오니 싸우라고 하고, 밀리니까 자폭시키거나 다 자살하라고 지시하고 그런 부분들이 있죠. 오키나와도 일본이긴 한데, 본토쪽에서는 일본이 아닌 것 같이 처리를 했죠.
    해군사령부나 평화 공원 같은데를 못갔었어요. 태풍때문에 다 닫아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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