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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39

[110514] 베란다의 채소들 집에 두사람 밖에 없고... 하루에 한끼 먹는게 고작이고... 그래서 고추라도 한봉지 사다놓으면 어쩌다 한개씩 먹으니 썩어나가기 십상... 그래서 심었다. 가운데가 고추. 5/5일 어린이날에 심었는데 2주쯤 지난 지금은 꽃망울이 나왔다. 오른쪽이 상추. 엄마가 씨 뿌려서 싹 틔워놓은걸 두삽 떠다가 심어서 한포기씩만 남기고 솎아줬는데 아직도 저대로다. 잘 안자란다 bb 왼쪽은 실파. 김치 담근다고 한 묶음 사다가 김치도 담그고, 남아서 라멘 끓일때도 넣고 메밀국수 해먹을때도 넣어 먹었는데도 남아서 뿌리쪽 5cm쯤 남기고 잘라 다듬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뿌리는 심어놨더니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벌써 잘라 먹어도 될만큼 길게 자랐다. 상추가 잘 자라주면 좋겠다. 뜯어서 비빔국수에도 넣어먹고 샐러드에도 넣어먹고 .. 2014. 8. 6.
[110312] 철쭉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울집 거실 철쭉♥ 2014. 8. 5.
[110306] 집안의 초록이들 집이 너무 무미건조해서 초록이들을 몇개 들였다. 이 녀석은 홍단풍으로 결혼 전부터 키우던 애. 겨울 내내 베란다에서 찬 공기를 쐬며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 집안으로 들여놓자 마자 숨겨둔 잎사귀를 내밀기 시작했다. 이 녀석도 결혼 전부터 키우던 철쭉. 홍단풍과 함께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고 따뜻한 집으로 들어오자 마자 꽃망울에 생기가 돈다. 이번에 새로 들인 선인장. 이름은 모르겠는데 꽃이 예뻐서 들였다. 우리집은 건조해서 아마 선인장 종류가 잘 자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ㅎ 꽃 색깔 참 화려하고 예쁘다. 얘는 엄마가 준 관음죽. 공기정화 식물 중 산소와 수분 발생량이 단연 으뜸에 속하는 아이로, 친정집의 여러 관음죽 화분 중에서 사이즈가 가장 적당해서 납치. 아래 왼쪽 빨간 화분이 집들이 선물로 받은 .. 201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