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퀘벡!!
의회의사당 앞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마도 분수대 앞에서 도깨비가 시집 읽던 공원이 의회의사당 길건너의 공원인듯 하다.
아직도 겨울인 캐나다는 분수대는 아직 운영하지 않고 흰 가림막으로 가려놓아 커다란 아이스크림 같은 모양새.
의회의사당 옆의 커다란 공원으로 올라가면 샤토 프롱트낙을 내려다 볼 수 있을까 싶어 공원으로 가본다.
샤토 프롱트낙 볼 수 있는 장소는 여기 아님 -_-
공원을 빠져나와 해가 지기 전에 샤토 프롱트낙 호텔을 조망할 수 있는 언덕을 부지런히 찾아 간다.
뷰를 볼 수 있는 언덕은 바로 여기.
드디어 내가 이 뷰를 보는구나.
생각보다 언덕이 크지가 않다.
넓은 언덕이 펼쳐져 있을 것이란 기대는 산산조각.
동상 뒤에 잔디밭.. 저게 그 언덕의 전부임.
그래도 언덕에서 내려다 보는 샤토 프롱트낙이 있는 뷰는 예쁘잖아?
크롭의 힘이다 ㅋㅋ
언덕을 내려와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거닐 수 있는 길로 내려갔더니 이런 놀이기구가 있다.
도시를 방어했음직한 대포도 보이고...
길이 나무판으로 덮여있는데, 이 아래는 유적지고, 이를 보호+발굴하느라 나무로 덮어둔 것인듯 하다.
길을 가다보면 종종 유적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덮개가 나온다.
그리고 작은 광장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섹소폰을 연주하는 아저씨도 있고...
연주가 참 좋았다.
도시 자체가 예쁘긴 하지만...
도시에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있다는 것이 도시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퀘벡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가게, 라 부티크 드 노엘 드 퀘벡 La Boutique de Noel de Quebec
너무 늦은 시간이라 문 닫았고, 앞은 도로공사중이라 엉망진창.
들어가봤으면 소소하게 득템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길을 돌아돌아 이 계단에서 퀘벡에서 제일 예쁜 길을 내려다 본다.
이 길에서 도깨비 빨간문도 보고... (사실은 극장이었다?)
길 끝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계단을 올라와서 그 모서리에서 우리를 몹시 유혹하던 팝콘을 한봉지 사먹고...
불켜진 샤토 프롱트낙을 보려고 다시 언덕으로 향하는 길에...
언덕을 내려와서 생루이게이트를 지나...
불켜진 의회의사당 다시 보고...
호텔로 귀가한 시간이 저녁 굶은 9시.
마침 호텔 근처에 문연 서브웨이가 있어서 서브웨이로 저녁 해결.
호텔 팔레스 루아얄.
호텔이 참 예쁘고 좋았다. 가격대 성능비가 아주 좋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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