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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71108] 체르마트 호텔 파이어플라이 Hotel Firefly

by 하얀숲 2018. 3. 3.

체르마트에선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요리가 가능한 호텔을 잡아 식사를 직접 차리고 대접하는 것으로...

우리가 예약한 곳은 Hotel Firefly 

방3, 거실, 주방, 욕실2개, 개별 테라스가 있는 아주 큰 고급진 방을 예약해버리고 만다.


체르마트로 들어가기 전 타쉬 Tasch에 있는 마트에서 채소와 고기를 사고

한국에서부터 이고지고 온 컵라면과 햇반을 꺼낸다.

스테이크 덮밥을 만들고 샐러드와 컵라면을 곁들여 만찬(?)을 차렸다.

시부모님은 넘나 즐거워하시며 맛있게 드셨고 고급스러운 호텔에 매우 만족하셨다.

도련님 역시 너무나 좋아하시며

이런곳에서 아침에 헬스장 이용하고, 낮에 스키타고, 저녁에 스파 이용하면서

한달쯤 투숙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셨다.

나도 그러고 싶다 ㅎㅎㅎ


아침에 본 개별 테라스.

높낮이가 있어서 다른집에서나 길에서 들어올 수 있을것 같지만... ㅋ


호텔 조식은 룸서비스로 제공.

저녁에 미리 뭘 먹겠다고 메뉴표에 체크를 해서 제출하면

요청한 시간에 맞추어 룸서비스가 도착한다.

빵, 베이컨, 햄, 주스, 커피, 샐러드 등등.

완전 고급지다잉~

식기, 스토브, 식기세척기 등이 구비된 주방.

하지만 냉장고는 없다는게 함정 ㅋㅋㅋ

그래서 사온 아이스크림을 테라스 눈에 꼽아두었다가 먹음.


식탁 위의 등에는 방문자들의 메모가 매달려 있다.

아버님도 한자 적어 한글을 보태고 오셨다.


다음날 아침에 찍은 호텔의 모습.

우린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를 독채로 사용했다.


마터호른을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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