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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71107] 스위스 가는 길

by 하얀숲 2018. 3. 3.

아침식사 후 바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를 빠져나와 다시 독일로 넘어온다.

아우토반을 타고 남하하며 다음 행선지 스위스 루체른으로 향한다.


교통문화 선진국 독일의 아우토반 막히는 모습.

차들이 최대한 양쪽 끝으로 붙어서 운전하며 비상차량이 지나갈 때를 대비하여 가운데를 비운다.


우리는 스위스로 넘어가기 전에

독일-스위스-프랑스 접경지역에 잠시 들러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점심으로 간단히 독일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쇼핑몰이 잘 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도 좀 하고 특별 부탁받은 아이템도 구했다.

그 와중에 발견한 신라면 ㅋㅋㅋ


아래 보이는 지붕 씌워진 부분이 독일-스위스 국경 세관이다.

독일국기, 유로기, 스위스 국기가 나란히 매달려 있다.


스위스는 유로존이 아니라서 국경과 세관이 존재하는데,

아무 검문도 거치지 않고 그냥 통과해버린게 함정.


유럽 국경을 넘을 때면 좀 묘한 기분이 든다.

삼면이 바다이고, 북쪽으로는 북한이 버티고 있어서 사실상 섬나라나 다름 없는 한국인은

사실 국경을 이렇게 쉽게 넘나들 수 있다는게 신기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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