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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71106] 스트라스부르 쁘띠프랑스 Strasbourg Petite France

by 하얀숲 2018. 3. 3.

원래도 유명했겠지만, 한국에선 꽃할배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스트라스부르 Strasbourg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강으로 감싸인 작은 섬을 중심으로 섬은 구도심, 섬 주변이 신시가지 이다.


파스텔 톤의 외벽을 가진 건물이 많고, 프로방스 풍의 건축양식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스트라스부르를 한바퀴 도는 유람선 바토라마 Batorama 를 타보기로 한다.

원래 남편님이랑 둘만 다니면 이런거 안타는데

오래 걷기 힘드신 분들이 계시니 일단 한바퀴 편하게 둘러보시라고 유람선으로 모시기로...

남편님과 도련님은 유람선에 흥미가 없어서 나만 시부모님 모시고 한바퀴 돌고 오기로...


섬만 한바퀴 도는줄 알았더니, 타고 보니 꽤 위까지 올라갔다 오더라...

출발은 3~40분에 한번씩 하고, 요금은 13유로, 한국어를 포함한 각국의 언어가 지원되는 오디오가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배를 타고 유람선의 하이라이트, 인공운하를 지난다.


수동으로 운하 문을 여닫고, 수위를 조절하는 유람선 선장님.

운하 옆에선 그걸 구경하고자 기다리던 관광객들.


밖에서 관광객은 배를 찍고, 나는 배 안에서 배를 찍는 관광객을 찍고...ㅋ


구시가를 한바퀴 돌고 신시가지까지 끝까지 올라가 유턴을 하는 위치에 유럽연방의회가 있다.

건물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유턴해서 다시 내려와 소위 쁘띠프랑스라 불리는 가장 예쁜 곳으로 슬슬 걸어가기로 한다.


아까 유람선을 타고 지났던 운하.

유람선 안에서는 유리지붕이 있어서 탁하게 보였는데 맨눈으로 보니 건물 색깔이 더 예쁘다.


소위 이곳이 쁘띠프랑스 


보우반 댐 Barrage Vauban, 여기도 꽤 핫스팟이다.

유람선에서 봤을땐 조명이 없어서 그냥 그랬는데

어둑해지면서 조명이 켜지면서 무척 예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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