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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 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71106]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 저녁식사

by 하얀숲 2018. 3. 3.

아름답고 웅장하기로 유명한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 Dame de Strasbourg


노트르담 이라는 뜻이 '성모마리아' 라는 뜻으로 유럽 여기저기에 노트르담 성당이 있다.

대표적으로 파리의 노트르담 (http://witchmoon.tistory.com/298)이 있고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이 있다.

둘다 본 입장에서, 사이즈나 웅장함은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이 훨씬 크고 화려하다.

다만, 성당 앞 광장의 사이즈가 파리쪽이 훨씬 넉넉해서 사진이 잘 나온다는 점.


정면 사진은 밀집한 건물들 때문에 절대 전체 모습을 찍을 수가 없다.


사이드에서 광각으로 펼쳐보자.


고딕 양식의 특징으로 뾰족뾰족하고 섬세한 조각상들이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다.

이런걸 보면 정말 대단하고 아름답다고 밖에...

스페인 파밀리에 성당도 함 가봐야 할텐데...ㅎㅎㅎ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조명이 켜진 노트르담 대성당.


거리의 가게에서 본 아름다운 조각상


나는 스트라스부르에서 프로방스 전통 저녁식사를 계획했다.

찜해둔 레스토랑은 Winstub Meiselocker


가게 이름이 자그마해서 눈앞에 가게를 두고도 못찾고 한참 헤매다가 겨우 찾아 들어갔다.


푸아그라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주문해 봤는데

맛대가리 없어서 몹시 후회함.... -_-

전혀 조리되지 않은 차가운 푸아그라는...

뭐랄까.. 버터같이 스르륵 녹는듯한 기름진 식감에 간 특유의 피맛? 떫은맛? 등이 섞였는데

이게 왜 삼대진미에 속하는지 저언혀 모르겠다.


이 가게는 프로방스 전통 요리로 평이 꽤 좋았지만...

우리에겐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인지, 이번 여행에서 선택한 식당들 중에 가장 최악이었다.

(나이 지긋한 할주머니들이 서빙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은 좋았지만..)


유명한 관광지면서 영어가 안통하는 프랑스 특유의 도도한 모습과 불친절함 -_-^

프랑스 하루 경험으로 도련님은 프랑스 욕을 해대며 다신 프랑스에 오고 싶지 않다고 ㅋㅋㅋ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프랑스인과 한마디라도 섞을라치면 짜증이 샘솟아서

떨거지 셋은 계속 쑥덕거리며 프랑스인 욕을 해댔던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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