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31] 골든아워 입사식 (ゴールデンアワー入社式)

나하시로 돌아와 어제에 비하면 몹시 안락하고 깨끗한 토요코인에 짐을 풀고.

이번 오키나와 방문의 궁극적인 목표인 골든아워 입사식에 꽃단장 하고 참석.

가운데 여자와 오른쪽 하얀 안경의 남자가 골든아워 라디오 방송의 진행자들 이다.

가운데 언니, 이토카즈 미키(糸数美樹) 라고 하는데

걸걸한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아주 매력적이다.

키는 나보다 작은거 같은데 얼굴이 나보다 작고 서인영 닮았다 ㅎㅎ

이 언니, 한국계 가수 컨셉으로 "이 미리토리"라는 가명으로 공연하고

미국계 가수 컨셉으로 "미키토니 러브"라는 가명으로 공연해 주신다.

같은 사람 아니냐고 하면 절대 아니라고 버럭 하심 ㅋㅋㅋ

암튼 이 언니 무척 귀여움.

오키나와 지역방송 말고, 전국구로도 인기 있을수 있을거 같은데...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우리끼리만 이 언니의 매력을 알고 있고 싶다는 기분도 든다.

암튼, 이 언니 말고 뒤에 백댄서들을 보니...

내가 춤만 잘추면 쟤들보단 낫겠다는 생각이 초큼 들었음 ㅋㅋㅋㅋ

미키 언니가 골든아워 진행하기 전, 골든아워를 진행하던 언니가 Barbees라는 그룹으로 데뷔하심.

Barbees의 골든아워 입사식 축하 공연.

경품으로 내걸린 건담 세마리.

나 저거 엄청 갖고 싶었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졌다지... ㅠㅠ

건담엔 관심도 없는 어떤 아가씨가 받아갔다지...bb

한국에서부터 왔다며 골든아워를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주었다며 (ㅋㅋㅋ)

동물님을 무대위로 올려 인터뷰를 하고

그 와이프도 왔다며 나도 끌려 올라가 인터뷰를 하고(...)

뭐 즐거운 시간이었고.

동물님은 골든아워 트윗 계정으로 친해진 여러 사원들과 술자리를 갖겠다고 하길래

일본어가 그정도로 능숙하지 못한 나는 먼저 호텔로 돌아와 쉬기로...

암튼 즐거웠다.

Witch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