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09 일본 오사카

[091209] 산넨자카 + 히사고 오야코동 + 기온

by 하얀숲 2014. 7. 17.

기요미즈데라를 벗어나서 기온 거리로 다시 내려가 보기로 한다.

여기가 산넨자카.


이런저런 공방이나 숍으로 보이는 가게들이 많은데

어두워지면 퇴근들 하시는지 벌써 문을 닫고 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찾으면 먹고 못찾으면 기온거리에 내려가서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찾았다.

70년 전통의 덮밥집.

오야코동이 유명하대서 오야코동을 주문.

모양도 맛도 델문도 오야코동이 더 낫다. -_-;;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어떤 언니가 "한국인이시죠?" 하며 말을 걸어온다.

한국어 관광책자를 뒤적거리고 있는걸 보곤 알아차렸나 보다.

문군이 아라시야마에서 사온 오르골 쇼핑백을 보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본다.

친절히 알려주고 아라시야마 지역을 관광한게 내심 뿌듯해짐 ㅋ

암튼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계획한 식당에 들어가긴 했는데

맛없는 오야코동을 먹고 실망하며 기온거리로 내려옴.

관광책자에 나와있는 추천 맛집 따위는 믿을게 못된다.

암튼 기온거리에서 잘 보이는 뭔가 절.

 

기온 거리.

매우 화려하고 사람도 많다.

내려가 보면 좋았겠지만 저녁도 먹었겠다 다 그냥 관광객 주머니 털기용 가게들이려니 하는 생각이 들어서

버스타고 교토역으로 퇴각.

 

 

  • 미니2009/12/27 22:52

    교토 세번 갔지만, 세번 모두 키요미즈데라부터 돌았던것 같은 기억...  

  • 하얀숲2009/12/27 23:03

    교토의 각종 관광용 절은 별로 감흥이 없네요.
    교토를 갔는데 그래도 이런것들은 보고 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들르긴 했지만..
    역시 교토에선 아라시야마 쪽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 심슨2009/12/28 22:12

    아아 기요미즈데라 뭔가 길찾기를 포기하던 계기가되던 장소
    해질녁이면 오사카로 무조건 돌아와있던 간사이 여행이었는데........
    부럽소 그 회화능력이
     

  • 하얀숲2009/12/28 22:40

    회화능력을 부러워하면 동물님이 비웃소;;  

  • 미니2010/01/11 17:03

    기요미즈데라 버스 정거장도 그렇고 거기로 올라가는 길도 그렇고 뭔가 애매해죠... ㅋ
    마녀의 회화능력은 검증이 안됐으므로 무효...라지만... 혼자서도 잘해요.니까 O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