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안지...
일본식 모래 정원으로 어느 위치에서도 꾸며진 모든 돌을 볼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정원.
모든걸 가질 수 없다는 뭐 그런 가르침을 준다는 정원이다.
아라시야마 역에서 한번 전철을 갈아타고 료안지 역에서 하차.
골목골목 마을길을 5분쯤 걸어 나오면 이런 길이 보인다.
이 길을 통과해 찻길을 한번 건너면 료안지 정문.
료안지 내의 연못이 있는 정원.
연못 한가운데 떠있는 섬으로 건너갈 수 있는 다리.
아니, 여기에도 이끼가 가득 덮혀있는 정원이!!!
아라시야마 기오지 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암튼 여기도 정원에 이끼가 가득하다.
그 유명한 모래정원을 보러 가자.
료안지 모래정원의 모형.
모형 뒤로 파이프들이 보이는가?
그렇다.
료안지도 관광 비수기를 맞아 공사중 -_-;;;
운치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이 파이프들 사이에 앉아 모래정원 구경.
히메지성처럼 슬리퍼로 갈아신고 잠시 앉아서 모래정원을 구경하다가 퇴각.
생각보다 별로 감흥이 없고 공사중이어서 더 별로였다..;;
- 미니2009/12/27 22:46
가운데 모형은 시각장애인용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하얀숲2009/12/27 22:56
그렇다고는 하지만 모형을 보고 아~ 이렇게 생겼구나 싶던걸요..ㅋ
심슨2009/12/28 22:14
이떄즘 발바닥이 아프다 못해 불이나서
뒷베란다 정도 되는 뒷마루에서 둘이 반즘 누워 쉬던 한적한 기억밖에..하얀숲2009/12/28 22:46
전날 너무 다리를 혹사시켜서 죽는줄 알았기 때문에
이날은 점심+전철+버스 등으로 다리를 적절히 쉬어줘서 오히려 괜찮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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