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0.
넓으면 넓은대로, 좁으면 좁은대로..
있는 물건, 없는 물건, 사용하는 물건, 사용 안하는 물건..
전부 늘어놓는 습관이 있는 나.
음.. 지금 내 책상위를 보아도 그렇고...
정리정돈 죽어도 못한다고 생각했던 나인데...
정돈 잘하는 것이 한가지 있다는 사실을 발견.. +_+
바로...
바로...
소스정리!!
2006년 말.
학을 뗄 정도로 난잡한 셀프디자인 원본 소스를 보고선
필요 반, 자의 반으로 소스정리의 칼을 휘둘렀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최신 소스를 들여다 보니..
내가 짠 소스는 분명 아닌데..
내가 정돈한 스타일의 함수 네이밍 룰을 적용하고
내 스타일의 구조체를 적용한 코드들이 들어있다.
내 코드...
본받을만 한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기분이 좋아졌다.
아니면 내 스타일이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이던지...
네이밍 룰이나 struct 스타일 제외하고 다른 스타일을 말하자면
내 코딩 스타일은 누가 봐도 이 코드가 의도한 바를 쉽게 알수 있는 코드 지향이다.
예를 들면
if( check )
...
란 코드도 난 이렇게 작성한다.
if( check == TRUE )
{
...
}
내가 체크하고 싶은 값 명시.
한줄짜리라도 반드시 괄호 적용으로 범위 한정.
이런 단순명료한 코딩을 지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 기억력 때문.. ㅋㅋ
관리하는 코드가 많아지면서 내 코드를 내가 다 기억못하게 되고
나중에 봤을때나 디버깅 할때 내가 왜 이렇게 짰을까 머리를 쥐어뜯다가
싫컷 수정하다 보면 이렇게밖에 짤수 없게된 상황이 떠올라 원복하는 일이 일상다반사.
결국 이런 일들이 코드의 단순명료화와 주석의 생활화를 불러온것.
결론은..
내 머리가 붕어란 얘기...?
Orz..
-
맘준비2008/03/21 13:39
소스라.. 코드라... 들어본지 넘 오래된거 같아.
이젠 스파게티소스, 드라이기 컴퓨터 전기코드~ 뭐 이런걸 떠올리게 되거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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