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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30528] 내 생일

by 하얀숲 2023. 6. 7.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생일.

생일이 주로 석가탄신일 전후로 잘 걸리는데, 올해는 마침 시댁 식구들과 절에 모인 날이 되어 축하를 받았다.

도련님이 준비해주신 상큼한 크림이 맛있었던 케잌과 귀여운 초

도련님이 천연바디샴푸도 주셨는데 사진이 없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용해도 된다는데, 아까워서 세안하는데만 사용중임. 눈이 안따가워서 신기...

 

남편님이 사주신 아디다스 캠퍼스

신발사줘서 도망가면 어쩌냐지만... 예전에도 스니커즈 사줬자나 ㅋㅋㅋ

이전에 사준 신발 유효기간 끝나면 또 사주라고 대꾸해줌.

 

남편님이 사다주신 꽃다발

로제플라워표 예쁜 꽃다발이 아니라서 좀 아쉽지만...

웬지 생일날 꽃다발 못받으면 더 아쉬워서 졸라서 받아낸 꽃다발.

 

어머님 협찬 덕분에 산 가방

예쁘다 갖고싶다 생각은 했지만 가격대가 너무 사악하여 살 생각도 없었던 디올 레이디백.

어머님은 샤넬백을 사주고 싶어하셨던거 같은데, 난 샤넬이 영 내 취향도 내 스타일도 아니더란 말이지...

게다가 내 스타일은 쇼퍼백, 즉 장바구니인데 (워낙 보부상 재질이라..ㅋ)

내가 데일리로 들만한 쇼퍼백은 어머님 스타일이 아니라 선물해주신 어머님 맘에는 안들거 같아서

내 돈 더 써서 어머님 맘에도 들고, 내 맘에도 드는 디올 레이디백으로 셀렉.

어머님 아니었으면 내가 이 가방을 살 일이 없었겠지...

 

생일 챙겨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가족,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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