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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5] 이태원 - 이슬람 사원 뭔가 외국으로 현실도피하고 싶은 충동이 드글드글 끓어오르는 요즘.. 해외로는 못나가고 조금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수 있다는 이태원으로 고고씽.. 이태원 골목의 어느 포장마차.. 장화에 꽃이 소복히 피어있다. 낡은 자전거도 식물이 엉켜 예쁘다. 이태원에 있다는 이슬람 사원을 찾아 골목을 뱅뱅 돌다 보니 이슬람 사원이 나타난다. 이슬람 사원 정문.. 들어가도 되는 곳일까.. 불쑥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아 함께 간 동물과 망설이며 앞에서 서성서성.. 에라 모르겠다.. 용기있게 동물을 버리고 먼저 난입.. 우와앙... 멋지다.... 사진 찍는거 금지되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길래 나도 맘껏 사진을 짤깍짤깍 찍으면서 동물이 뒤따라 들어오길 기다리는데 안들어온다. 도로 내려갔더니 입구에서 .. 2014. 5. 14.
[090404] 신촌의 봄 오랫만에 출근의 압박이 없는 여유로운 주말.. 조금 늦잠자고 거실로 나와보니 꽃향기가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엄마, 어디서 꽃향기가 나" 라며 킁킁대고 있으니 2층에 올라가보라신다. 2층에 있으면서도 온 집안에 꽃향기를 퍼트린 범인은 바로 이놈.. 야래향처럼 생겼는데 자스민이라고 한다. 식물이라면 엄마가 더 잘 아시니 맞겠지...ㅎ 모처럼 여유있는 주말, 요즘 배터리 방전이 자주 되어 불안한 차도 공업사에 맡기고 근 1년만에 머리도 하고... 암튼 봄을 맞으러 잠시 신촌에 나갔다. (어째서 신촌인거냐!! 라고는 묻지 말길..ㅎ) 흐드러지게 핀 벚꽃... 밑에 돗자리라도 깔아야 할것 같은 기분..ㅎ 초록잎 없이 연분홍색 꽃이 수북히 매달린게 벚꽃의 매력. 아직 안핀 녀석도 있고.. 안핀 꽃이 더 많은.. 2014. 5. 14.
[090314] 화이트데이 염장샷.. 화이트데이... 너무 예쁜 케잌..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케잌.. 무려 금박이 올려져있는,, 돈있는 케잌?ㅎ 그리고 꽃다발.. 이쁜 동물님..ㅎ 그리고 함께 가서 맞춘 반지.. 올록볼록한 디자인 안좋아하고 심플한게 좋은 문군.. 함께 맞추기만 해서 아직 대기중.. 커플링이라니... 너무 기뻐.. >_< 좋은아침2009/03/17 00:43 반지 진짜 이쁘다~~ 201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