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출근의 압박이 없는 여유로운 주말..
조금 늦잠자고 거실로 나와보니 꽃향기가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엄마, 어디서 꽃향기가 나"
라며 킁킁대고 있으니 2층에 올라가보라신다.
2층에 있으면서도 온 집안에 꽃향기를 퍼트린 범인은 바로 이놈..
야래향처럼 생겼는데 자스민이라고 한다.
식물이라면 엄마가 더 잘 아시니 맞겠지...ㅎ
모처럼 여유있는 주말,
요즘 배터리 방전이 자주 되어 불안한 차도 공업사에 맡기고
근 1년만에 머리도 하고...
암튼 봄을 맞으러 잠시 신촌에 나갔다.
(어째서 신촌인거냐!! 라고는 묻지 말길..ㅎ)
흐드러지게 핀 벚꽃...
밑에 돗자리라도 깔아야 할것 같은 기분..ㅎ
초록잎 없이 연분홍색 꽃이 수북히 매달린게 벚꽃의 매력.
아직 안핀 녀석도 있고..
안핀 꽃이 더 많은 나무
조금 종류가 다른듯한 녀석도 있고..
철쭉처럼 생긴 녀석도 있고.. (진달랜가?)
뭐 이런 애들도 있고..
벌써 해가 진다.
아무튼 벚꽃이 핀 신촌의 거리..
좋을 때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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