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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3 일본 오키나와12

[130330] 오키나와 - 잔파마사키(잔파곶) 북으로 북으로 달리던중. 택시 운전기사 아주머니께서 꼭 가보라고 추천하신 잔파마사키로 간다. 지난번에 갔던 잔파비치 근처에 있는 듯. 좀 전에 블루씰 아이스크림 먹고 왔는데.. 여기도 있는걸 보면 굳이 그 가게에 들어가지 않았어도...? 물론 시설은 더 좋았지만 ㅎㅎ 분위기는 만좌모랑 거의 비슷하다. (http://witchmoon.tistory.com/377 ) 만좌모는 이름대로 더 넓고 평평한 느낌. 잔파마사키는 좀더 거칠고 울퉁불퉁한고 쓸쓸한 느낌. 그리고 관광지로 개발을 하다만 그런 느낌으로 정돈되어 있지가 않다. 현무암이려나. 거친 바위들로 넘어지면 치명상을 입을것 같은 바위 틈으로 이렇게 생긴 초록 풀들이 자라고 있다. 물 색깔은 너무 파랗고. 파도는 엄청 거칠고. 잔파곶 한가운데 바다로 통하.. 2014. 8. 8.
[130330] 오키나와 - 최강식당 & Blue Seal Ice Cream 인천공항을 이륙해서...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착륙 일본최서단 역 유이레일 나하공항역 E 127도 39' 8" N 26도 12' 23" 유이 레일이라는 것은 모노레일로, 이렇게 공중에 둥둥 떠있는 작은 열차. 오전 비행기로 기내식도 먹었건만.. 오키나와에 도착하자마자 먹부림. 오키나와에 몇군데 체인이 있는듯한 최강식당. 24시간 영업에 메뉴가 저렴하고 일본 식당치고 양이 푸짐하다. 셀프로 식권을 뽑아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셀프로 가져오고, 다먹으면 셀프로 반납하고, 셀프로 물떠먹는 시스템. 난 오랫만에 오키나와 소키소바. (480엔) 삼겹살 부위려나, 부드럽게 삶아진 고기가 듬뿍 들어간 오키나와 소바. 면은 약간 단단한 칼국수 면발 느낌에 국물은 고기 국물 베이스에 가쓰오부시 계열의 바다향이 섞인 .. 2014. 8. 8.
[130330] 오키나와 재도전 또 갔다. 오키나와. 재작년(2011년), 오키나와에 무이파와 함께 지내다가 듣게 된 오키나와 지역 라디오 방송 "골든아워" 동물님이 꽤 맘에 들어하며 꾸준히 팟캐스트로 듣고 있었는데... 이 방송에서 청취자 초청해서 공개방송?은 아니고, 콘서트?도 아니고 파티?라고 해야하나.. 뭐 암튼 모호한 "입사식" 이란 것을 진행한다고 (방송 컨셉이 라디오국 인 라디오국으로 진행자를 국장이라 지칭함 ㅎ) 울 동물님은 거기에 꼭 가야겠다고... 난 원래는 너무 바빠서 못갈 팔자였다. 아쉽지만 동물님 혼자 다녀오라고 쿨하게 말해주었다. 동물님은 본인 뱅기만 예매하고, 숙소도 1인 기준으로 예매했다. 그게 3월 초. 2월까진 FL하랴, 출시시키랴 정신없다가 3월 되어서야 차기 모델 신규기능 부랴부랴 구현하고. (다른 .. 201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