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2] 한강공원 나들이

한강공원으로 나들이 가자는 회사 애기들이 졸라대서 응해준 주말.

텐트 빌려서 놀려고 했는데 텐트 대여는 10월에 끝나고 

이번 주말부터는 공원에 텐트 설치가 금지되었다고 해서 

그냥 돗자리만 깔고 놀았다.

생각보다 쌀쌀...

그래도 이것저것 배달시켜 먹고 누워서 노닥거리며 힐링힐링

해가 지는 시점에 여의도의 빌딩들.

해가 지고 나니 너무 어두워서

핸드폰 플래시 켜놓고 물담은 페트병 올려놓으니 예쁜 조명이 되었다.

어둡고 춥고 대충 마무리하고 우리동네 맛집 코코빈스 와서 빙수로 마무리.

이제 작년 가을 일이고...

요즘도 가끔 망냉이가 한강공원 한강공원 노래를 부르나

이제는 갈 수 없게 되었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