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시각 오후.
예전에 독일에 왔던 기억을 더듬어 보아
첫 행선지인 하이델베르크까지 가려면 조금 무리해서 움직여야 하고
이동시간 때문에 저녁식사 할 시간이 애매해지기 때문에
첫날 저녁은 그냥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비행기의 여독을 풀기로 했다.
근처에 저녁식사를 하려고 찜해둔 식당을 찾아갔으나 (눈알 빠지게 구글링을 해둠)
그날 뭔 행사가 있었는지 지역 주민들이 와글와글 모여 외부인을 받지 않는 분위기였다.
게다가 그날 뭔 축구경기가 있었는지 축구보고 소리지르고 난리난리 -_-
첫 저녁식사 계획부터 틀어지며 호텔 바에서 간단히 파니니 등으로 떼운다.
다행이 시부모님이 한식을 고집하지 않는 분들이시라 여행 내내 식사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다.
맛은 괜찮았지만 넘나 바삭해서 입천장 까먹은 파니니 -ㅅ-
얘네들은 이게 재미있는 점이다.
콜라 200ml, 맥주 500ml 등, 용량별로 금액을 다르게 주문할 수 있는데
컵에 0.2l, 0.3l 등 눈금이 표시된 잔에 딱 맞춰 따라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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