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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미국 서부

[141006] Death Valley - Zabriskie Point

by 하얀숲 2015. 1. 21.

길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다 보니 희한한 모양의 초록색 바위가 보여서 잠시 멈춰 한장 찍어주고..

 

 

 

가다보니 뭔가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곳이 보인다.

아무리 바빠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오는 곳이라면 들러줘야지...

약간 등산삘이 나지만 그래도 저기까지 올라가면 뭔가 좋은게 있을꼬야...

 

 

 

오올....

희한한 모양의 노란 바위가 왼쪽에 있다.

사진으로 봐선 모르겠지만 엄청 크고 넓다.

 

 

 

오른쪽으로는 뾰족한 바위도 눈에 들어온다.

 

 

 

이 뾰족한 바위가 Eroding Support 라는 듯.

 

 

 

 

이게 바로 그 유명한 Zabriskie Point 란다.

 

 

 

 

진짜 신기한 지형이다.

 

 

 

스위스 마테호른 봤을때도 우왕ㅋ굳ㅋ 진짜 크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다.

굉장히 가까운 곳에 거대한 암석이 물결치는 모습이 굉장히 신비롭다.

요세미티의 암석은 그냥 큰 바위네..했을 뿐 사실 감동적이진 않았는데 여긴 촘 감동....

Death Valley 지나는 분들은 여기 꼭 들르길 추천.

사진보다 훨씬 크고 사진보다 훨씬 멋지다.

 

Zabriskie Point를 마지막으로 우리는 Death Valley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를 스쳐지나가 네바다주를 관통하여 아리조나 주에 있는 Page 라는 작은 마을까지 달리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 캘리포니아 주

데쓰밸리 : 캘리포니아 주 +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 네바다 주

페이지 : 아리조나 주

 

이날이 정말 운전지옥이었는데

저녁 7시가 넘었는데 200여 km를 더 가야한다는 조급함에...

뒷차의 하이빔 도발에...

가로등도 없는 길에 설마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겠어...라며...

우리는 그만 과속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마구 밟게 된다.

그리고 우리를 도발한 뒷차와 함께 경찰차에 쫒기게 되는데.....

 

하아...

미쿡은 과속하면 경찰차가 귀신같이 나타납니다...

위성으로 단속한다는 소문도...ㅎㅎ (믿거나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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