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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미국 서부

[141006] Death Valley - Salt Creek Trail

by 하얀숲 2015. 1. 21.

Mesquite Flat Sand Dune을 지나 조금 더 달리면

동북쪽으로 Death Valley를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는 길과 Death Valley를 길게 관통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Death Valley를 좀 더 구경하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한다.

 

남쪽으로 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Salt Creek Trail로 가는 비포장 도로가 우측에 보이는데

엄청난 모래를 뒤집어 쓰며 비포장도로를 2~3km쯤 들어가면 Salt Creek Trail을 구경할 수 있다.

먼지가 엄청나서 모래폭풍이 따라오는 줄 알았엉... ㅠㅠ

 

걸을 수 있는 나무로 된 길이 깔려있다.

 

 

 

이 나무길 밖으로는 나가지 말라는 표시.

 

 

 

여기는 상당히 낮은 지대로 지금까지 지나온 Death Valley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 아니었나 싶다.

공기가 너무 뜨거워 숨쉬기가 어려울 지경이어서 손으로 코와 입을 살짝 가리고 다녀야 했다.

 

 

 

바다였던 지역인지, 강물도 흐르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본건 그저 말라붙은 물 흐른 흔적 뿐..)

염도가 높고 물고기도 산다는 듯, 설명이 적힌 표지판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다.

 

 

 

 

 

Salt Creek Trail의 나뭇길을 따라 갈 수 있는 가장 끝부분.

 

 

 

물이 흐른 흔적이 역력하다.

근데 진짜 이렇게 뜨거운데 물이 흐르긴 하는거야?

 

 

 

중간중간 의자도 있다만...

뭐.. 여기서 앉아서 쉬라고?

빨리 차로 돌아가는게 낫겠어.. 여긴 사우나보다 더 뜨거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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