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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 미국 서부

[141005]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 2

by 하얀숲 2014. 11. 11.

요세미티의 큰 바위들이 펼쳐진 장관을 뒤로 하고 요세미티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는 중

이렇게 불타버린 지역이 눈에 띈다.

자연적으로 불이 난건지, 고의로 불을 내는 건지 알 수 없으나 

이렇게 불을 한번씩 내 줘야 산림이 유지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 듯... (믿거나 말거나..)




꽤 높은 지대를 관통하는 도로를 지나...




요세미티의 끝자락 쯤 갔을까...

갑자기 엄청나가 큰 호수가 나타난다.


테나야 호수. Tenaya Lake.




푸르고 깨끗한 물에 눈이 시원해진다.





해가 기울어지고 있어서 꽤 쌀쌀해졌는데도 수영복을 입고 물에 뛰어드는 외쿡인.

잠깐 들어갔다가 추웠는지 튀어나옴 ㅋㅋㅋ




테나야 호수를 지나 또다른 호수가 보이길래 진입.


엘러리 호수. Ellery Lake.

가까이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꽤 깊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더워서 땀 뻘뻘 흘리던 우리도 

이쯤에선 긴팔을 걸쳐야 했을 정도로 여기는 꽤 추운 지역인지 그늘진 곳에는 눈이 보인다.



엘러리 호수는 요세미티의 거의 동쪽 끝에 있는 호수.

여기를 마지막으로 우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빠져 나온다.


너무 늦지 않게 우리의 두번째 숙소가 있는 비숍 Bishop 으로 부지런히 간다.

미쿡땅 너무 넓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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