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4 필리핀 세부

[140324] Taoist Temple (도교사원)

by 하얀숲 2014. 8. 11.

해안가에 위치한 페드로 요새와 산토니뇨 성당과는 조금 떨어진 도교사원으로 간다.

동네는 한국의 한남동 같은 위치로 세부의 부촌이라고 할수 있는 언덕에 위치한 동네로

쓰나미 같은 것이 와도 나름 안전한 고지대에 위치한 동네이다.

도교사원의 입구.

 

길을 따라 도교사원으로 들어가면 중국풍의 건물들이 보인다.





 

메인건물 뒤쪽으로 작은 연못과 낚시하는 선인이 있는데

이게 예전에 나가사키에서 오우라 천주당 근처의 기념품점(으로 기억)에서 집어온 점토 선인과 닮았다.

http://witchmoon.tistory.com/78

반바지 차려입은 모습이나 모자를 모습이나 수염이라던가... ... 신기

 

도교사원은 기본적으로 장식이 많이 눈에 띈다.

이건 어느 건물의 지붕에 대칭으로 장식된 두마리.





 

들어올땐 몰랐는데 나올때 보니 용이 메롱하고 있더라...

 

세부 시내 관광 포인트가 거리가 그닥 멀지 않고 구경하는데 오래걸리는 포인트도 별로 없어서

오전중에 세부 관광을 모두 마치고 학교에 갔던 아이들을 픽업하러 간다.

아래사진은 세부의 버스.

군용차 같은 트럭같은 곳에 사람들이 올라타 이동한다.

출퇴근 시간 만원버스인 경우엔 뒤에 사람들이 매달려 있기도 하는걸 보았다.

 

이건 자전거 택시(?) 정도려나.

 

조카님들과 SM몰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건 현지 프랜차이즈 버거 Jollibee.

언니 말로는 KFC 맥도날드 보다 졸리비가 맛있다고..ㅎㅎ

치킨 세트메뉴를 시켰더니 사이드로 밥이 나왔다.

필리핀 사람들은 치킨 먹으면 밥을 사이드로 먹는다고 한다.

종이에 포장된 RICE 보이는가? ㅋㅋㅋ

내가 치킨과 함께 밥을 우걱우걱 먹고있었더니 언니가 낄낄거리며 나보고 적응도 잘한다며...

자긴 치킨이랑 밥이랑 같이 안들어간댄다.

먹어봤는데 Jollibee 치킨은 나쁘지 않다.

버거는 롯데리아 정도?

 

애들 픽업하고 쇼핑도 하고 형부 사무실도 구경하고 망고도 사다먹고...

영어 과외받고 있는 언니 대신 9 조카님 줌바댄스 데려가서 구경하고...

다음날은 조카님들 종업식 하는 날이라 공연같은게 있어서

거기에 쫓아다니고 사진찍어주느라 하루를 보내버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