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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0 프랑스 파리

[101117] 몽마르뜨, 물랭루즈

by 하얀숲 2014. 8. 5.

몽마르뜨 근처의 메트로 입구.

폰트가 메트로폴리탄스러움.

 

오호호 몽마르뜨 언덕의 시크레 쾨르 대성당

 

여기로 오르는데 잠깐 동물님과 떨어졌더니

흑인 아저씨들이 손목을 옭아맬 가는 줄을 들고 굿애프터눈~ 곤니치와~ 하면서 접근.

너무 무서워 뒤도 안돌아보고 동물님 쪽으로 도주. 무서웠어 ㅠㅠ

암튼 가까운데서 다시 성당.

봐봐.. 지붕 꼭대기 잘렸잖아.

내가 시그마 8-16 갖고 싶겠어 안갖고 싶겠어. ? ?

 

몽마르뜨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파리 시내.

평평 밋밋하다.

어두울때까지 있었으면 반짝이는 파리 시내를 찍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퇴각.

 

몽마르뜨를 내려오는 . 예쁜 건물들 투성이.

 

유명한 물랭루즈 극장.

루브르 박물관도 안들어갔는데 우리가 물랭루즈 공연을 보겠어...

역시나 겉만 구경하고 그냥 퇴각.

 

이렇게 파리 일정 .

원래대로라면 11/18 마지막으로 벵센숲과 벵센성을 들렀다가 공항으로 가려고 했는데

지갑도 없고, 돈도 모자라고...

공항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귀국했다.

역시나 마지막날은 만사 귀차니즘에 젖어 사진따위 남아있지 않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자라는 그냥 현금서비스 받았어도 되지 않았나 되짚어 본다.

어쨌거나 혼신의 신혼여행은 이로써 마무리.

사진은 무려 8개월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다음 여행을 기획하면서 간신히 정리..

.. 다음 여행이 열흘밖에 안남았어!!! 이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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