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뜨 근처의 메트로 입구.
폰트가 메트로폴리탄스러움.
오호호 몽마르뜨 언덕의 시크레 쾨르 대성당
여기로 오르는데 잠깐 동물님과 떨어졌더니
흑인 아저씨들이 손목을 옭아맬 가는 줄을 들고 굿애프터눈~ 곤니치와~ 하면서 접근.
너무 무서워 뒤도 안돌아보고 동물님 쪽으로 도주. 무서웠어 ㅠㅠ
암튼 가까운데서 다시 성당.
봐봐.. 지붕 꼭대기 잘렸잖아.
내가 시그마 8-16을 갖고 싶겠어 안갖고 싶겠어. 응? 응?
몽마르뜨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파리 시내.
참 평평 밋밋하다.
어두울때까지 있었으면 반짝이는 파리 시내를 찍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퇴각.
몽마르뜨를 내려오는 길. 예쁜 건물들 투성이.
그 유명한 물랭루즈 극장.
루브르 박물관도 안들어갔는데 우리가 물랭루즈 공연을 보겠어...
역시나 겉만 구경하고 그냥 퇴각.
이렇게 파리 일정 끝.
원래대로라면 11/18일 마지막으로 벵센숲과 벵센성을 들렀다가 공항으로 가려고 했는데
지갑도 없고, 돈도 모자라고...
공항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귀국했다.
역시나 마지막날은 만사 귀차니즘에 젖어 사진따위 남아있지 않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자라는 돈 그냥 현금서비스 받았어도 되지 않았나 되짚어 본다.
어쨌거나 혼신의 신혼여행은 이로써 마무리.
사진은 무려 8개월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다음 여행을 기획하면서 간신히 정리..
자.. 다음 여행이 열흘밖에 안남았어!!! 이꾸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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