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08] 고베항

고베항 야경을 찍으러 가면서 모토마치 지역을 구경하기 위해 모토마치역에서 하차.

야경 찍으러 가자~~~

 

고베 모토마치 상점가.

오른쪽에 보이는 니콘 써있는 카메라 가게에서 카메라 렌즈 캡 52mm 420엔에 득템.

지난번에 동생이 후쿠오카 놀러가면서 카메라 빌려갔다가 렌즈캡을 잃어버리고 왔는데

용산에서 그냥 사려고 하니 8,000원에도 정품을 구하기 힘들었다.

문득 들어가서 물어보니 420엔 달라길래 아싸~ 하면서 사서 끼움 ㅋ

 

렌즈캡을 싸게 구한거 같아 기분이 좋아 눈누난나 하면서 고베 포트타워가 보이는 고가로 진입.

하루종일 이 순간을 위해 들고다닌 삼각대를 폈는데...

카메라에 고정시키는 나사가 달린 삼각대 꼬다리가 없음을 발견하고 급 좌절 ㅠㅠ

부산 광안대교 찍고 나서 까먹고 안빼놓고 달고 다니다가

미미네 분식 사진 찍을때 빼서 가방안의 어느 파우치에 넣었던것 같은데 암만 찾아도 없다.

어쩔수 없이 난간에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받치고 찍기 신공 발휘.

암튼 난간에 온몸을 부비적 거리면 찍은 고베 포트타워.

해가 진지 얼마 안된 하늘색이 예뻐지는 마법의 시간이라 사진이 더 이쁘다.

(삼각대도 없이 이정도 사진이면 훌륭하다!!!)

 

고가도로가 지나고 있는 고베항의 모습.

 

저멀리 보이는 모자이크 가든와 유람선 타는 곳.

]

 

메리켄파크 호텔.

 

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

 

뭔가 항만 중간을 가로지르는 다리.

 

이번엔 모자이크 가든 쪽으로 넘어와서...

모자이크 가든 안쪽은 온통 상점가.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도 있고..

 

고베 포트타워와 메모리얼 파크가 매우 인상적이다.

꼬옥 야경을 보길 권한다.

이젠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자..

 

 

• 미니2009/12/13 21:58

  ㅇㅇ. 고베타워 사진 정말 훌륭해요. 삼각대가 없어서 아쉽지만ㅎ  

• 하얀숲2009/12/13 22:08

  손가락이 삼각대 ㅋ

• 긴자2009/12/14 17:57

  갈수록 사진 찍는 기술이 느는듯혀~  

• 하얀숲2009/12/15 08:51

  오호호호호홋
  나도 고베 야경 사진은 초큼 맘에 들어 ㅋ  

• 심슨2009/12/28 22:17

  이근처에서 갈아타면 아리마온센도 갈수있었어요
  다음엔 아리마 온센 료칸 여행도 가고픈 아토피환자를 신랑으로 데꾸사는 1인  

• 하얀숲2009/12/28 22:54

  혼자서 온센은 무리..ㅎ
  겨울 노천온천에서 머리에 수건얹고 니나노~ 하는게 살아가면서 해보고싶은 목록에 있건만..
  아직도 못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