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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21212]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국립중앙박물관

by 하얀숲 2023. 4. 18.

남편님 생일이라고 하루 연차를 썼다.

그리고 찜해뒀던 전시회를 보려고 10시 오픈시간 맞춰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달려갔다.

 

일단 인증샷
그 시절 갑옷에 대한 전시가 제일 먼저 나온다.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사실 이 공주 그림이 너무 보고싶었다.

사실 이 공주 그림은 아래 그림,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이라는 그림이 가장 유명하다.

벨라스케스. 시녀들.

이 그림이 와있을줄 알았는데 공주 초상화 그림만 와있더라. 조금 아쉽...

유명한 그림이라는 것들은 서적이나 인터넷으로 감상할때와 달리 실제 그림을 보면 느낌이 많이 다르다.

생각보다 훨씬 좋기도 하고,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하기도 하고... 

고흐전은 실제 그림을 봤을때 훨씬 더 좋았다.

그 색체가 굉장히 강렬하여 서적/인터넷으로 볼때와는 차원이 다른 눈부시고 빠져드는 느낌이 있었다.

아마 그런 것들을 기대하고 자꾸자꾸 미술전에 가게 되는것 같다.

 

나그네로 변장한 신에게 마지막 남은 거위를 잡아 대접하는 노부부.

 

너무너무 섬세하고 예쁘던 공예품.
마리아 테레지아.

통치를 잘한 대단한 여황제로 유명한 마리아 테레지아.

마리 앙투와네트의 어머니로도 유명하다.

 

마리 앙투아네트

사실 마리 앙투아네트(오스트리아 이름으로 마리아 안토니아)는 프랑스 왕비가 될 깜냥이 안되었다고 한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이 막내딸 말고 다른 언니(좀 더 똘똘한?)를 프랑스 왕비로 보내려 계획했었다는데

그 언니가 요절하는 바람에 막내딸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 왕비로 갔다고 한다.

 

나폴레옹
누구였더라...
드레스 묘사가 대단하던 그림

가까이서 보면 유화물감 덕지덕지 같은데

멀리서 보면 깃털같은 레이스가 풍성한 느낌... 아이 신기해...

 

오랜만에 전시회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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