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4] 올림픽 공원

직접 운전하여 올림픽 공원으로 출사를 가려고 했는데...

밤새 눈이 너무 많이 왔다.

작년에 사고는 안났지만 눈길에 미끄러져서 핸들 제어불가 상태에 빠져

완전 식겁했던 기억이 두번이나 있어서 눈길 운전은 질색하는 터라 운전 포기..

(이런날은 운전하지 말라고 가족들도 극구 말렸고..ㅎ)

암튼 눈쌓인 나의 애마 마팅이..

 

용산까지 전철로 이동하여 거기서 동물의 차에 실려 올림픽 공원으로 이동.

이 사진은 난간을 찍은게 아니다-_-

얼어서 눈이 쌓인 한강을 찍은거다.

암튼, 올림픽대교 지나면서 한강..

올림픽 공원에 도착..

제목이 뭐였더라... 인간의 지배계층을 형상화한 그런 거였는데...

암튼 조각..

 

다리 밑으로 내려가는 작은 샛길이 있어서 살짝 내려가본다.

난 자칫하면 지나칠수 있는 작은 샛길을 잘도 발견하고 발발발발 잘도 돌아다닌다.

 

십이지신 돌조각이 늘어서있는 장소가 있다.

난 말띠~ㅎ

석상은 말이 아니라 하이에나 같다 -_-;;;

 

얼어붙은 호수에 있는 조형물..

거대 풀잠자리처럼 보인다.

 

공원 내의 길...

 

겨울의 우울한 모습..

 

나무새..

 

진짜새.. 까치님ㅎ

 

왕따나무...

넓은 들판에 덩그러니 혼자 서있는 나무가 왠지 그림같다.

 

나무와 그림자만 보이게 찍어봤더니..

영락없는 합성같다.

 

좀 예쁜 나무..

 

그리고 보니 이 나무 사진...

이 그림이랑 좀 비슷한듯 하다...ㅎ

개인적인 생각이니 안닮았다고 나무라지 말것.. (소심소심-_-;;)

올림픽 공원이 상당히 넓어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면 찍을게 꽤 많을것 같았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서 의욕상실.. 퇴각 결정...

빨리 사진찍기 적당한 계절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 좋은아침2009/01/28 14:46

  앗 이나무 상당히 많이 봤는데, 여기있는거군아~ㅎ 눈 많이왔네 ㅋㅋ 마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