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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150502] 전주

by 하얀숲 2016. 7. 23.

어느 금요일 밤...

 

퇴근하고 집에와서 TV를 보며 노닥노닥 하다가...

갑자기 뭔바람이 불었는지 전주가서 맛있는거 먹고오자 의기투합한 부부.

 

내일 새벽 일어나서 갈거 뭐있나...

밤에 차 안막힐때 내려가서 전주에서 자고 놀자!

하며 밤 12시 다되서 목욕재계하고 출발.

 

 

아침으로 남문시장으로 가서 조점례 남문피순대.

 

조점례남문피순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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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던데... 줄서서 먹던데....

맛있게 잘 먹었는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뇌리에 박힐만큼 우와~ 스럽지는 않았다.

 

 

 

남문시장을 나와서 슬렁슬렁 한옥마을 쪽으로 가볼까?

 



가다보니 노란 리본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가다보니 풍년제과.

여기 쪼꼬파이가 맛있다며~~

 

풍년제과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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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랑 맛있게 먹고

한박스 사가지고 돌아왔는데...

 

이거 뭐 서울에도 여기저기 입점했드만...

날도 더웠는데 쪼꼬파이 녹을까봐 애지중지 하며 사올 필요가 없었어... 췟...

 

 

 

한옥마을 쪽으로 가다보니 경기전이 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전이 있다는데...

 

일단 일월오봉도.

 



태조 이성계 어전.



딱히 볼만한게 있는건 아니고
한옥마을 가는 길에 경기전을 통과했을 뿐.

 

잠시 그늘에 앉아 쉬고 있으려니

경기전 담 너머로 보이는 전동성당.

 



경기전을 빠져나와 한옥마을.



한옥마을은 딱히 볼게 없다.

그냥 한옥모양의 기념품 가게들과 먹거리 가게가 판을 칠 뿐.

사람도 너무 많고.

그 중간중간에 맛있다고 유명한 집들이 있긴 있는 모양이나.. (줄서있는 것으로 봐서..)

땡기지가 않는다.

 



한옥마을 기념품 가게에서

옻칠이 되있다는 나무밥주걱을 한개 사고.

전동성당 고고.

 



세계 어디를 가도 성당 내부는 참 아름답다.



다시 시장쪽으로 돌아와서

육회비빔밥을 먹고

서울로...

 

 

내가 전주의 멋을 모르는건지 어쩐건지...

또 가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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