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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30608] 강릉 경포대 & 한계령

by 하얀숲 2014. 8. 8.

주산지 사진 찍고.

민박집으로 내려와 아침으로 컵라면과 남은 고기 꿔먹고 ㅋㅋ (저는 고진교도 입니다)

한숨 자다가 10시에 경포대로 출발.

경포대가 '강릉'이라는걸 깨달은 순간!

들러야 곳이 퍼뜩 떠오름.

무척 예뻐해 주셨고, 나도 몹시 따랐었고.

지금은 퇴사하신 직장 상사였지만, 친언니 같이 그리운 사람.

 

내가 성격이....

딱히 용건이 없으면 안부전화 같은걸 안하는 성격이라.

엄청 친하게 지냈더라도 몸이 멀어지면 어영부영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마음속엔 항상 있겠지 하는 생각과 종종 혼자 추억하기도 하고.

어찌 보면 정없어 보이는 몹쓸 성격인데.

오해들 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싫어서 연락 안하는게 아니어요.. ㅠㅠ

그냥 게을러서 그래요...bb

 

암튼 강릉에서 6~7년만의 극적인 만남을 갖고

서로 몹시 반가워하고.

아쉬운 헤어짐을 다시 하고.

(언니, 이번 기회로 이젠 종종 연락할께요 ^^)

경포대에 발은 잠깐 담가주고.

 

동물네비가 시키는 대로 서울로 돌아가다가 한계령 만나서 마팅이 꼴딱 돌아가실뻔 -_-

동물네비도 길이 한계령인지 몰랐던게지 ㅋㅋㅋㅋ

그래도 웅장한 산세와 운해가 눈을 시원하게 해주어 용서함.

한계령 꼭대기의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과 함께 촬영.





 

마팅이 여행거리, 한계령 포함 780km 정도.

수고했다, 애마 마팅아~

추가로 엉덩이와 어깨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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