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맛집

[090908] 홍대 맛집 - 돈부리

by 하얀숲 2014. 5. 29.

홍대 지나다닐때마다 줄이 10m 서있는걸 보고 항상 궁금했었다.

'맛있나?'

하카다분코도 줄이 엄청 서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날잡아서 회사 일찍 끝난 동물님 먼저가서 줄서게 하고 뒤쫓아 가서 문군은 별로 안기다리고 먹었다.

돈부리 입구 모습..

 

마지막 대기하면서 앉아있을 있는 의자에 앉아서..

 

창문 밖에서 반지하의 가게 내부를 살짝 촬영...

 

주문한건 사케동..

연어에 고추냉이를 살짝 발라서 함께 나온 간장에 찍어서 밥과 함께 먹는다.

마치 셀프로 초밥을 만들어 먹는 느낌..ㅋㅋ

연어는 지방이 충분해서 부드럽고 맛있었서 두입은 ~ 맛있다~ 하고 먹었으나..

한그릇을 간장찍은 연어에만 먹으려니 마지막엔 막막 느끼해져서 단무지와 김치를 마구 집어먹게 ㅋㅋ

 

가츠동..

동물님 주문이라 돈까스 한점만 먹어보았는데 맛은 괜찮았던듯..

 

우동..

이건 .. ㅋㅋㅋ

일단 국물이 닝닝하고 기름기가 많은듯.. 느끼하다.

면발도 그냥그냥 그렇고...

댕구우동 맛을 봐버려서 그러려나..ㅋㅋ

국물과 함께 돈부리를 먹으려고 주문한것이지만 우동국물보단 기본으로 나오는 미소시루가 나았던거 같다.

 

가격은 사케동 8,000, 가츠동 6,000, 우동 5,000원이었던것 같음

암튼 내부 전경..

 

미타니야 쪽이 가츠동이나 우동국물이 훌륭하고, 우동면발 하면 댕구우동이 단연 훌륭하고..

다른 덮밥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대략 줄이 ㅎㄷㄷ 하다.

과연 줄을 서서 다른 덮밥들을 먹고자 하게 될까가 의문이다.

위치는 홍대 주차장길을 따라 가다보면 러쉬 있는 골목사거리가 나오는데

근처 오른쪽에서 사람들 줄서있는 장소를 찾아보면 아마 돈부리를 찾을 있을것이다 ㅋㅋ

암튼 한끼 해결하고 홍대 거리 배회...

하다가

작은 곰들로 만든 곰돌이 발견..

 

저녁바람이 선선해 져서 기분이 좋다.

 

 

홍대돈부리 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848 · 블로그리뷰 588

m.place.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