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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집사

[230718] 식물전파사 식물등 후기

by 하얀숲 2024. 1. 10.

코노가 뭔지도 모르는 나에게 카페에서 나눔받은 댑싸리와 함께 마우가니와 트리브너리가 선물처럼 도착했다.

그때부터였다. 식물등을 갖고 싶다는 욕망...

 

나에겐 이미 이케아 스탠드형 식물등이 있었지만

어두운 실내 그늘에 자리잡은 대품 콤팩타와 보석금전수를 위한 것이었지

이렇게 자그만 애들에겐 부적합한 키가 큰 식물등이었다.

 

그래도 여름이니 베란다 햇빛1열에 배치해주고

실내로 들어오는 겨울에 구매하자 마음먹고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참고 참고 참았는데...

 
 
90%를 넘는 베란다 습도, 기나긴 장마...

결정적으로 브레비가 생기면서 햇빛에 다글다글 구워줘야할 애들이 늘어나버린 것... 🫠

 

어짜피 살 생각이었으니 사자!!!

 

쉬는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화요일에 도착했으니 배송은 매우 빠름.

 
 
일단 빛뿌리개 식물등.

둥근 식물등은 스벅 캠핑 사이드테이블이 오면 그 위에 올릴까 생각중.

 

ppfd를 측정해 보자.

그냥 실내 led 등의 ppfd
 
딱히 어두운 느낌도 아닌데 ppfd는 겨우 11.
 
 
빛뿌리개 식물등 및. 브레비가 닿을 정도의 높이.

 ppfd가 477까지 나오고 GOOD

 

햇빛날개 3윙
 

적당한 거리에서 ppfd가 238.

둥근 빛뿌리개가 훨씬 좋다.

 

하는김에 이케아 식물등도 측정.

 
 
30cm 거리에서 측정했는데 형편없음.

이정도면 그냥 등 켜줬다는 심리적 위안만 줄 뿐 큰 도움은 안되는 걸로...

 

필립스 등이 아닌가...? 😳

필립스 등이라 알고 있었는데 가물가물하다.

다음에 필립스 식물전구 할인하면 하나 사봐야 겠...

 

마침 서재방 led 천장등이 싸이키마냥 깜박대서 바꿔야하는데 식물용 led등을 설치해버릴까? 🙄

방 등을 식물용 led로 만들 수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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