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매여있는 몸으로 일주일이 넘는 긴 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날이 또 언제 올까해서 참으로 고민을 많이 했드랬다.
그래서 둘의 의견은 무조건 멀리!로 일치했다.
후보군
1. 하와이
2. 독일-오스트리아-프라하
3. 미서부 투어 (로스앤젤레스-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1. 하와이
신혼여행지로 가장 각광받는 곳.
문군이 초큼 하고 싶었던 야자수 해변에서 비치룩을 입고 샬랄라 사진을 찍기 가능.
하지만 왠지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한 동물과 한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것 같음.
2. 독일-오스트리아-프라하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된 독일의 노이반슈타인 성. 동물님이 꼭 가보고 싶어함.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크. 동물님이 출장간 적 있는데 다시 가보고 싶어함.
프라하. 야경이 그리 좋다지.
사진의 욕구를 충족시킬 거리가 많은 것은 좋은데 11월 유럽 날씨를 믿을 수 없어서 께름찍..
이 경로의 패키지 없음이 가장 큰 문제.
대부분 파리-프라하
3. 미서부 투어
로스앤젤레스-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일주일 정도의 코스로 이런 패키지가 많이 있더라.
모두 가보고 싶었던 코스라 문군이 몹시 땡겨함.
게다가 연중 기온이 온화한 미서부라 11월에도 춥지 않게 다닐수 있을것 같았음.
하지만 일정이 꽤 빡빡해서 이동하느라 시간 다 보낼것 같은 기분.
문제는 패키지는 많으나 허니문용이 아니라 토일 주말 출발이 없음. 있어도 시간 안맞음. 젠장.
그래서 결정한건?
유럽에서도 왠지 파리는 안내켜~ 11월 유럽날씨가 걱정되~ 이러던 커플이
왠지 4박6일간 파리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결정 -_-
그것도 자유여행으로 직접 비행기 티켓팅과 호텔 예약을 해서 가기로.
우리가 그렇지 뭐...
신혼여행이 됬건 뭐가 됬건 여행은 자유여행이 최고여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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