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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091020] 만든것들

by 하얀숲 2014. 7. 17.

2009.10.20.


어느 포스트에서 보고 문군도 만들었다.

펠트천을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예전에 사용하고 남은 십자수 색실로 바느질..

 

1. 핸드폰 파우치

대략적인 사이즈만 재고 가위로 석석 잘라서 만든 핸드폰 파우치.

그냥 홈질로 쫑쫑 박았는데 이쁘다.

 

2. 노트북 파우치

무보풀 처리된 두꺼운 펠트지를 구매.

홈질 두번으로 테두리를 바느질하고 자석 단추 달아 여미도록 하고

단추 위쪽은 곰돌이 나무 단추로 마무리.

 

3. 카메라 배터리 파우치

원래는 노트북 파우치에 덧대려고 구매한 체크무늬 천인데

노트북 주인님이 제발 아름답거나 귀엽게 만들지 말아달라는 눈치여서 덧대는건 포기.

대신 지난번에 분홍색으로 만들어준 카메라 배터리 파우치를 한개 만들기로..

동물님은 레이스만은 제발!!! 이런 눈치를 줬으나

추석연휴동안 게으름을 피우며 데이트신청도 안하고 집안에만 짱박혀있던 동물님에 대한 복수로

분노의 바늘을 휘둘러 레이스 장착.

문군이 만들어주면 맘에 드는지 안드는지는 모르겠으나 지청구 안하고 열심히 사용해주는 시늉을 하는 착한 동물님이라..

나름 사용한것, 안한것 구분하도록 이중 주머니이다.

 

3. 조카님의 손가방

동물님의 파우치 3종세트를 만드는걸 보고 옆에서 계속

"이모, 곰돌이 이쁘다" 중얼거리고 있는 조카님을 위해 남은 펠트천을 슥슥 잘라 손가방을 만들어줌.

이렇게 해서 이날 완성한 곰돌이 세트..

이젠 한동안 바느질은 그만...

 

 

  • rednos2009/10/20 17:42

    오호..
    손재주 대단하군~! 
     

  • 하얀숲2009/10/20 17:53

    펠트 공예가 쉽더라구..  

  • 좋은아침2009/10/21 21:31

    오~옛날에 만화그릴때부터 알아보긴 했지. 감각이 있구만. ㅋ  

  • 하얀숲2009/10/22 09:25

    ㅎㅎ 내가 하지..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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