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71003] 추석맞이 요리

하얀숲 2018. 3. 2. 16:25


추석맞이 음식.


우리 시댁은 이제 명절에 차례상을 따로 차리지 않는다.

처음 몇해는 차례도 지내고 제사도 지냈으나

시어머님께서 제사만 챙기고 명절에는 그냥 얼굴만 보자고 하셨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평소에 명절이고 차례고 설거지 말고는 하는것 없는 며느리는 늘 죄송한 마음이라

이렇게 연휴가 길어지면 자진해서 뭐라도 해가고 싶어진다.


딱히 맛을 낼게 없이 칼질하는 재주만 있으면 되는 구절판과

시판 소스가 잘 나와있는 갈비찜을 준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