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081202] 초승달과 목성과 금성
하얀숲
2014. 5. 14. 15:50
12/1
퇴근길에 초승달 위에 예쁘게 빛나는 별 두개 발견
알고보니 목성과 금성이란다.
초승달과 목성과 금성을 동시에 볼수 있는 날이라고..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달이 뜨는 시간은 하루에 약 50분씩 늦어지던가.. 했고..
별이나 행성은 지구가 공전하는 일년 주기로 찔끔찔끔 움직이니...
내일도 달, 목성, 금성을 동시에 볼수는 있을것이다..
(틀려도 배운지 10년 넘었으니 대충 넘어가자ㅋ)
12/2
공영주차장 옥상에서 사진을 찍을 요량으로 카메라를 챙겨서 출근
혹시나 달 뒤로 행성들이 숨어버리면 어쩌나 걱정했으나
해가 지고 달과 행성의 위치를 확인해 본 결과
달 밑에 반짝이는 별 두개 발견.
시간이 너무 늦어지면 별이 져버릴것 같아서
오후 6시50분쯤 촬영 시도
가운데만 100% 로 잘라냄
별로 맘에 들지는 않는다.
여러장 찍었는데 그나마 이게 젤 낫다.
12/1일 누군가 촬영해서 올려둔 블로그를 링크한다.
이렇게 찍을수 있어야 하는데.. 으하하 ㅠㅠ
http://blog.naver.com/jungjick?Redirect=Log&logNo=90038227383
p.s1
하루만에 달과 별의 위치가 이만큼 변한다.
p.s2
나도 망원 망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