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미국 서부

[141006] Death Valley - Padre Crowley Point

하얀숲 2015. 1. 21. 15:15

데쓰밸리를 통과하다 보면 중간중간 관광 포인트가 될 만한 곳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여기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주차장이 있길래 우리도 잠시 세워본다.

 

여기는 Padre Crowley Point라고 해서

유독 흙 색깔이 짙은 층이 노출되어 있는 고지대이다.

엄청 높은 계곡 밑으로 아무것도 없는 사막이 펼쳐져 있다.

 

이 사진이 왜 핸드폰 사진밖에 없지... -_-;

 

 

 

 

계곡 끝까지 가면 보이는 사막 지대.

검은 띠는 도로인데, 우리가 앞으로 지나가야 할 길이다.

 

 

 

여기를 조금 지나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협소하게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세워보았다.

별다른 풍경은 없는데 거친 언덕 아래쪽에 뭔가 보인다.

 

 

 

줌으로 뽝 땡겨서 보니 녹슨 자동차.

딱 봐도 디자인도 오래되어 보이고, 전신이 빨간 녹으로 뒤덮인게

굴러떨어진지 오래되었나 보다.

 

 

 

데쓰밸리를 통과하다 보면 이런 선명한 퇴적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지구의 엄청 옛날 땅이 보이는 꼴..

 

 

 

갈길이 멀다 멀어...

그리고 엄청 덥다...